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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세븐, 日 사전예약 진행…스마일게이트, 일본 시장 본격 진출

에픽세븐, 日 사전예약 진행…스마일게이트, 일본 시장 본격 진출

기사승인 2019. 10. 08.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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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의 모바일 RPG '에픽세븐'이 지난 7일 일본 지역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에픽세븐은 지난해 8월 한국에 이어 11월 글로벌과 아시아, 올해 5월 유럽 등에서 출시됐다. 이번 일본 서비스는 '벽람항로'의 일본 퍼블리싱으로 유명한 Yostar(요스타)와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의 공동 퍼블리싱으로 진행되며, 11월 정식 론칭할 예정이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측은 "일본 서버는 기존 한국과 글로벌, 아시아, 유럽 서버와는 다른 서비스 정책으로 운영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일본 지역 사전예약에 돌입한 에픽세븐은 일본 IP로 접속한 이용자들만 일본 서버에 접속이 가능하고, 일본어 및 일본어 음성만 지원한다. 일본 서비스 시작 시점에는 기존 서버에 비해 게임 내 영웅 종류가 적고 콘텐츠 환경 또한 달라서 일본 외 서버에서는 현재 서비스 중인 콘텐츠의 일본어와 일본어 음성은 지원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추후 일본 서버를 포함한 전 서버의 영웅 목록과 콘텐츠 환경이 동일해지면 일본어 및 일본어 음성을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도 덧붙였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는 애니메이션과 만화의 본토라 불리는 일본을 핵심 지역으로 판단하고 오래 전부터 서비스를 준비했다. 에픽세븐의 고퀄리티 그래픽과 특유의 매력으로 무장한 일러스트, 수준 높은 컷씬, 단단한 세계관으로 무장한 애니메이션, 로딩 없는 '유나 엔진' 등 차별성을 갖춰 일본 시장에서 승산이 있다는 반응이 나온다.

앞서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는 에픽세븐의 한국과 글로벌 서비스 판권만 획득했는데, 지난 4월 개발사인 슈퍼크리에이티브의 지분 64%를 인수하면서 본격적인 일본 시장 개척의 활로를 열었다.

당시 장인아 대표는 "에픽세븐 서비스를 통해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양사 모두에게 새로운 성장의 기회가 될 중요한 결정을 내리게 됐다"며 "양사가 전력을 다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 만큼 다양한 시도와 도전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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