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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북핵협상 대표 워싱턴 회동, 결렬 북미 실무협상 후속조치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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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북핵협상 대표 워싱턴 회동, 결렬 북미 실무협상 후속조치 논의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기사승인 2019. 10. 09.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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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훈 평화교섭본부장 "한미, 한일, 한미일 협의 가져"
"북미대화 모멘텀 지속 방안 논의"
이도훈, 워싱턴서 일본 북핵 수석대표와 이례적 단독협상
이도훈 비건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국무부 청사 앞에서 취재진과 만나 “오늘 한·미, 한·일, 그리고 한·미·일 (협의를) 다 했다”고 말했다. 이 본부장과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지난 6월 19일 미 싱크탱크 애틀랜틱 카운슬이 동아시아재단과 개최한 전략대화 행사에서 기조연설을 한 후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있는 모습./사진=워싱턴 D.C.=하만주 특파원
한국과 미국·일본의 북핵 협상 수석대표가 미국 워싱턴 D.C.에서 만나 북·미 비핵화 실무협상 결렬에 따른 후속 조치를 논의했다.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8일(현지시간) 워싱턴 D.C. 국무부 청사 앞에서 취재진과 만나 “오늘 한·미, 한·일, 그리고 한·미·일 (협의를) 다 했다”고 말했다.

국무부도 이날 보도자료에서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 특별대표가 이날 이 본부장, 다키자키 시게키(瀧崎成樹)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 한·미·일 삼자 협의와 함께 한·미, 미·일 간 양자 협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한·미·일의 북핵 협상 수석대표들의 회동은 지난달 24일 뉴욕에서 유엔총회 개최를 계기로 만난 후 2주만이고, 지난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북·미 실무협상 결렬 이후 3일 만이다.

이 본부장은 “어떻게 하면 지금부터 (북·미) 대화의 모멘텀을 계속 살려 나가느냐에 대해서 주로 얘기했다”며 미국 측의 제안대로 2주 안에 북·미가 만날 가능성 등에 대한 질문에는 “계속 보죠”라고 했다.

미 국무부는 스톡홀름 북·미 실무협상이 합의 없이 끝난 후 2주 내 협상 재개에 대한 스웨덴의 초청을 수락했다고 밝혔으나 북한은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 본부장은 한·미공조 방안과 관련, “한·미공조는 잘 되고 있고 앞으로도 그렇게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본부장의 이날 비건 특별대표와 다키자키 시게키(瀧崎成樹)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 만났다. 이 본부장이 워싱턴 D.C.에서 한·미·일 3자회담이 아닌 일본 북핵 수석대표를 단독으로 만난 것은 이례적이다.

이 본부장은 전날 방미했으며, 다키자키 국장도 미국 방문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외교부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이 본부장이 비건 특별대표와 북·미 실무협상 등 최근 북한 관련 동향 및 향후 대응방향에 대해 논의했으며 한·미·일 및 한·일 북핵 수석대표 협의를 갖고 북핵 문제의 실질적 진전을 위한 3국간 협력 방안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 본부장은 데이비드 스틸웰 국무부 동아태차관보와도 만나 북핵·북한 문제 및 한·미 간 관심사안에 관해 논의했다고 외교부는 덧붙였다.

비건 특별대표는 이번 협의에서 완전한 비핵화를 달성하고 한반도에 항구적 평화를 가져오기 위한 한·미, 미·일 간, 그리고 한·미·일 3국 간 지속적인 긴밀한 대북 조율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고 국무부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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