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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국방부 “터키·시리아군, 유프로테스강 동쪽 지상작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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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국방부 “터키·시리아군, 유프로테스강 동쪽 지상작전 시작”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기사승인 2019. 10. 10. 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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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군, 터키 접경 시리아 국경도시 공습·포격 후 지상작전 시작
"최소 민간인 8명 등 15명 사망"
Syria
쿠르드족이 통제하는 시리아 북동부 국경도시를 공습·포격한 터키군이 지상 작전도 개시했다고 터키 국방부가 9일(현지시간) 밝혔다. 사진은 시리안인들이 이날 시리아 동북부 라스 알-아인 지역에서 피난을 떠나는 모습./사진=알-아인 AP=연합뉴스
쿠르드족이 통제하는 시리아 북동부 국경도시를 공습·포격한 터키군이 지상 작전도 개시했다고 연합뉴스가 터키 국방부를 인용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터키 국방부는 이날 트위터 글에서 “터키군과 시리아국가군(SNA)은 ‘평화의 샘’ 작전의 하나로 유프라테스강 동쪽에서 지상 작전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앞서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이날 트윗을 통해 “터키군과 시리아국가군(SNA)이 시리아 북부에서 쿠르드노동자당(PKK)·쿠르드 민병대인 인민수비대(YPG)·다에시(극단주의 무장조직 이슬람국가 IS의 아랍어 약자)에 대한 ‘평화의 샘’ 작전을 방금 시작했다”고 밝혔다.

에르도안 대통령의 작전 개시 선언 이후 터키군은 라스 알-아인과 탈 아브야드를 시작으로 터키 접경 시리아 국경도시에 공습과 포격을 가했다.

이어 터키 국경에서 30㎞가량 떨어진 카미실리와 아인 이스사·코바니 등도 터키군의 공격을 받았다.

본격적인 지상군 진격에 앞서 공습과 포격을 가한 것으로 보인다.

영국 런던에 본부를 둔 시리아 내전 감시단체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이날 터키군의 초기 공격으로 적어도 민간인 8명을 포함해 15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시리아 쿠르드족은 YPG를 조직해 미군의 지원 하에 시리아 내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조직 IS 격퇴전에 참전했으며, 약 1만1000명의 YPG 대원이 IS와의 전쟁에서 목숨을 잃었다.

이들의 희생을 담보로 쿠르드족은 미국의 동맹 세력으로 입지를 다졌으나, 터키는 YPG를 자국 내 분리주의 테러조직인 ‘쿠르드노동자당’(PKK)의 분파로 보고 공공연히 격퇴 의지를 드러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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