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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은 오는 12일 송도 센트럴파크 유엔(UN)광장에서 내·외국인이 함께하는 ‘2019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지구촌 명절 축제’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행사장을 찾는 일반 관람객들의 볼거리 제공을 위한 △고적대의 축하 퍼레이드 △유로피안 월드 댄스인 ‘유로삼바’ 공연 △영유아를 위한 지구촌 여권 스탬프 찍기 △버블쇼 △포토부스 운영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특히 한가위 명절에 행해지는 한복예절, 전래놀이, 전통음식 맛보기 등 한국관 체험행사와 29개 국가에서 온 외국인들이 직접 자국의 명절문화를 홍보하고 전통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부스도 마련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국제기구 직원, 인천글로벌캠퍼스 유학생, 지역주민 등 10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IFEZ는 많은 프로그램을 통해 거주 외국인들이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 지구촌 명절 축제가 내·외국인이 서로 소통하고 문화를 공유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