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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경기신보, 지역 中企·소상공인 특례보증지원 협약 체결

하남-경기신보, 지역 中企·소상공인 특례보증지원 협약 체결

기사승인 2019. 10. 10.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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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수출규제 위기 극복 지원…中企 최대 5억원, 소상공인 최대 1억원
경기 하남시가 일본 수출규제 조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특례보증에 나선다.

하남시는 10일 시장실에서 경기신용보증재단과 일본 수출규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중소기업·소상공인에 특례보증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일본의 수출규제로 인한 자금난 등 경영안정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소상공인을 위해 특례보증 지원을 대폭 늘리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상호 하남시장과 이민우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참석했다.

시는 특례보증을 공급하기 위해 6억원을 경기신용보증재단에 출연하고 재단은 출연금의 10배수에 해당하는 총 60억원의 보증서를 하남시 지역내 중소기업, 소상공인에게 발급하기로 했다.

이번 특례보증은 중소기업은 업체당 최대 5억원, 소상공인은 최대 1억원까지 지원되며 대출기간은 5년 이내다. 또 전액 보증서를 발급하며 보증료율은 1% 고정으로 일반보증에 비해 할인된 우대 조건에서 특별보증이 운용된다.

김 시장은 “일본의 수출규제로 경영난을 겪는 중소기업, 소상공인들이 이번 협약보증 시행을 통해 안정적으로 경영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경제 활성화 시책으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 시민이 좋아하는 도시 하남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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