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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조 투자’ 이재용 “추격 빨라질수록 준비 철저…기업인 소임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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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조 투자’ 이재용 “추격 빨라질수록 준비 철저…기업인 소임 다할 것”

정석만 기자 | 기사승인 2019. 10. 10.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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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확실성에 흔들리지 않겠다…기술혁신·인재 양성 최선"
이재용 삼성디스플레이 신규투자발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0일 삼성디스플레이 아산공장에서 열린 삼성디스플레이 신규 투자 및 상생협력 협약식에서 신규 투자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10일 “외부의 추격이 빨라질수록, 그 도전이 거세질수록 끊임없이 혁신하고 더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이날 삼성디스플레이 아산공장에서 열린 신규투자 및 상생협약식에 참석해 13조1000억원의 신규 투자 계획을 밝히며 이 같이 언급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해 “오늘 신규투자 협약식은 세계 1위 디스플레이 경쟁력을 지키면서 핵심소재·부품·장비를 자립화해 ‘누구도 넘볼 수 없는 디스플레이, 제조 강국’으로 가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정부는 삼성디스플레이의 과감한 도전을 응원하며 디스플레이 산업혁신으로 기업들의 노력에 함께 하겠다”고 격려했다.

이 부회장은 인사말에서 “누구도 넘볼 수 없는 디스플레이 제조강국을 만들자는 (문 대통령의) 말씀은 저에게 정말 큰 힘이 됐다”면서 “세계경기가 둔화되고 여러 불확실성으로 인해 어려운 시기이지만 저희는 흔들리지 않고 차세대 기술혁신과 인재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부회장은 또 “디스플레이는 어디서든 사람과 세상, 시간과 공간을 이어주고 상상을 실현·융합시키는 꿈의 플랫폼”이라며 “우리의 상상력 만큼이나 무한한 분야에서 새로운 가치를 계속 창출할 수 있는 미래 성장 산업”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차세대 핵심 대형 디스플레이에만 13조원 이상을 투자해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고, 우리 젊은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기업인의 소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부회장은 “문 대통령이 항상 강조하는 ‘함께 나누고 같이 성장하자’는 말씀이야말로 세계 최고를 향한 길이라는 것을 잊지 않겠다”며 “중소기업과의 상생, 협력, 그리고 디스플레이업계의 건전한 생태계 조성을 통해 함께 잘사는 나라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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