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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씨티은행, 기후변화 대응 위해 3억원 후원

한국씨티은행, 기후변화 대응 위해 3억원 후원

기사승인 2019. 10. 10.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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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 wwf 기후행동 1
10일 서울 중구 다동 소재 한국씨티은행 본점 회의실에서 열린 기후행동 파트너십 ‘내일을 위한 변화(Change Now for Tomorrow)’ 후원 협약식에서 박진회 한국씨티은행장(우측)이 손성환 WWF-Korea 이사장(좌)에게 후원금 미화 25만불(약 3억원 상당)을 전달하고 있다./사진출처=한국씨티은행
한국씨티은행은 10일 오전 서울 중구 다동 소재 한국씨티은행 본점에서 WWF-Korea(한국세계자연기금)와 기후행동 파트너십 ‘내일을 위한 변화(Change Now for Tomorrow)’ 후원 협약식을 맺고 씨티재단(Citi Foundation) 후원금 미화 25만 달러(약 3억원 상당)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기후행동 파트너십 ‘내일을 위한 변화’는 기후 변화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 증진과 기업들의 행동 변화를 촉진하여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2년째 진행하게 된다. 첫 해 프로그램에서는 국내 맞춤형 기후변화 전략 모델 제언을 통한 기업 인식 제고에 앞장섰다면 2년차에는 부문별 선정 기업과의 커뮤니케이션 강화를 통한 기업의 기후 및 에너지 선언을 유도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이와 더불어 청년환경단체와 협업하여 국내 서포터즈 운영을 강화하는 등 국내 기후 행동을 촉진하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한국세계자연기금 이정미 선임국장은 “작년 제48차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총회에서 승인된 ‘지구온난화 1.5℃ 특별보고서’를 기반으로 국제사회가 지구의 평균 기온 상승을 1.5℃ 이내로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만큼, 우리나라에서도 이에 대한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 이러한 시기에 2년 연속 한국씨티은행과 함께 이 프로그램을 할 수 있어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국씨티은행 박진회 행장은 “최근 열린 유엔 기후행동 정상회의가 큰 화제가 될 만큼 이제 기후행동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가고 있다. 한국씨티은행은 지속 가능한 사회 구현을 위한 책임 있는 기업 시민으로 이번 프로그램에 연속 후원 및 참여함을 의미 있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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