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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수주텃밭’ 중동서 신남방국가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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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수주텃밭’ 중동서 신남방국가로 이동

최중현 기자 | 기사승인 2019. 10. 10.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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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남방정책에 힘입어 대형 프로젝트 잇단 수주
수주율 중동 26% 반면 신남방국가는 40%대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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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들의 해외수주 ‘텃밭’이 중동에서 신남방국가로 옮겨가고 있다.

대형 건설사들이 정부의 신남방정책에 힘입어 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에서 대형 프로젝트들을 수주하면서 중동지역을 뛰어넘는 실적을 올리고 있다.

10일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이날 기준 국내건설사의 올해 해외 수주액은 165억8524만달러로 전년 동기(222억4073만달러) 대비 25.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신남방국가에 대한 수주는 선방하고 있다. 올해 해외수주가 크게 줄어들면서 전체 수주 금액 중 중동지역 국가 수주 비율은 26.0%(43억1150만달러)로 지난해(33.7%) 대비 크게 감소했다. 신남방국가에 대한 수주 비율은 지난해와 비슷한 40%(67억13038달러)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신남방국가에 대한 수주건수도 올해 189건으로 지난해 156건 대비 33건 증가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7월 말레이시아 아라모덴이 발주한 KLCC 포디움 빌딩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이 프로젝트는 1억7900만달러 규모로 도심지역에 최고 지상 6층 높이의 복합몰을 건설하는 공사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달 인도네시아와 솔로몬 아일랜드에서 2건의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인도네시아 국영석유회사인 페르타미나로부터 39억7000만 달러 규모의 발리파판 정유개발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이중 현대엔지니어링 지분은 21억7000만달러다.

또 1억6500만달러 규모의 솔로몬 아일랜드 티나 수력발전소 건설공사도 수주했다.

GS건설은 지난달 태국에서 2억 3000만달러 규모의 석유화학 플랜트 공사를 따냈다. 이 사업은 태국 라용주 맙타풋(Map Ta Phut)공단에 연간 25톤의 폴리프로필렌 생산공장을 짓는 프로젝트다.

대림산업은 브루나이에서 템부롱대교의 핵심인 해상교량과 사장교 구간을 수주해 공사를 진행 중이다. 수주금액은 약 7500억원이며 올해 하반기에 준공할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8월 베트남 종합건설회사 CC1(Construction Company No. 1)과 포괄적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대우건설과 CC1은 합작법인을 연내 설립하고 라오스, 캄보디아 등 동남아 지역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인도네시아 국영건설업체 후따마 까리야와 ‘인도네시아 정부 추진 주요 국책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9일 체결했다.

현대건설은 인도네시아 조코위도도 대통령의 2기 정부에서 추진할 계획인 수도이전사업, 칠레곤과 빠띰반을 잇는 도로 및 철도 사업 외 자카르타 북부 방조제 사업과 대형 국책 정유 및 석유화학 공사 수주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동남아시아 국가 위주로 노후 인프라나 도로, 지하철 등 사회간접자본(SOC)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건설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베트남 등 경제 성장률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신규 주택 수요도 많아져 건설사들이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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