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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해양수산 신산업 혁신전략으로 해양부국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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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해양수산 신산업 혁신전략으로 해양부국 실현”

이석종 기자, 홍선미 기자 | 기사승인 2019. 10. 10.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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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청서 해양수산 신산업 발전전략 보고회
"해양바이오, 첨단해양장비 등 적극 육성"
"2025년까지 해양 신산업 시장 11조원 달성"
문 대통령, 해양신산업 발전전략은<YONHAP NO-3718>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후 충남 홍성군 충남도청에서 열린 해양신산업 발전전략 보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정부는 ‘해양수산 신산업 혁신전략’으로 글로벌 해양부국을 실현해내겠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충남 홍성 충남도청에서 열린 충남 해양신산업 발전전략 보고회에 참석해 “우리의 해양산업 주력분야는 이미 세계적 수준이고, 육지면적의 4.4배에 이르는 광대한 해양관할권과 해양생물 다양성 세계 1위에 빛나는 해양자원이 있고, 해양바이오·해양에너지 관련 신산업 역량도 풍부하다”며 이 같이 말했다.

우선 문 대통령은 해양바이오, 해양관광, 친환경선박, 첨단해양장비, 해양에너지 등 5대 핵심 해양 신산업을 적극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현재 3조 원 수준인 우리 해양 신산업 시장을 2030년 11조 원 수준으로 끌어올겠다”며 “매출 1000억 원이 넘는 해양 스타트업과 ‘오션스타’ 기업도 2030년까지 20개를 발굴, 성장을 돕겠다”고 약속했다.

또 문 대통령은 “해양바이오 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해 유망한 기업과 인재들이 모이게 하고, 연안 중심의 해역 조사를 배타적 경제수역으로 확대해 해양자원을 확보하겠다”며 “보령의 해양 머드, 태안·서천의 해송휴양림과 같은 해양관광도 활성화해 지역발전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수중건설로봇, 조류발전시스템, LNG 선박과 같은 첨단 해양장비, 해양에너지, 친환경선박 분야에 대한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이와함께 문 대통령은 기존 해양수산업을 스마트화 하는 방안도 소개했다.

문 대통령은 “스마트항만을 구축하고, 자율운항선박을 개발해 해운·항만 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겠다”며 “지능형 해상교통 정보서비스를 도입해 바다의 안전을 지키고 세계 시장으로 진출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문 대통령은 “올해 처음 조성한 ‘해양모태펀드’를 통해 해양수산 분야 민간 투자를 촉진하고,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결합한 스마트 수산양식 분야도 세계에서 앞서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국가 해양력의 원천은 과학기술”이라며 “현재 국가 연구발(R&D)의 3% 수준인 해양수산 R&D를 2022년까지 5%인 1조 원까지 대폭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 해양신산업 강국을 위해<YONHAP NO-3700>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후 충남 홍성군 충남도청에서 열린 해양신산업 발전전략 보고회에서 해양신산업 분야 인재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이 자리에서 양승조 충남지사는 “서해안 생태복원, 해양치유산업 선도, 해양바이오 산업 및 해양레저관광 산업 육성이라는 5대 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해 충남을 해양 신산업의 중심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보고했다.

해양수산부도 ‘해양신산업 혁신전략’을 발표하고 △첨단 해양장비 산업 조기 상용화 △해양수산업의 스마트화 △해양수산 신산업 생태계 조성 등의 과제를 이행해 해양수산을 통한 해양부국을 건설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전국경제투어 11번 째…충남 기업인 간담회도

문 대통령의 전국경제투어 11번째 일정으로 마련된 이날 해양수산 신산업 전략보고회에는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양승조 충남 도지사, 강훈식 국회의원 등 약 200명이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보고회에 앞서 충남 아산 삼성디스플레이 공장에서 열린 신규투자 및 상생협력 협약식에 참석했고 이어 서산 해미에서 지역경제인 오찬 간담회도 가졌다.

지역경제인 오찬 간담회에서 문 대통령은 “충남에 기쁜 소식을 가져왔다”며 삼성의 13조1000억 원 투자, 대기업과 지역의 소재·부품·장비 중소기업 간 상생협력 협약에 대해 설명했다고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삼성 디스플레이 아산캠퍼스는 4만3000여 명을 고용할 만큼 충남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크다”며 “대한민국 경제의 중추역할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차세대 디스플레이 제품 체험하는 문 대통령<YONHAP NO-3173>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전 충남 아산 삼성디스플레이 아산공장에서 열린 신규투자 및 상생협력 협약식에 앞서 폴더블 폰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 제품을 체험하고 있다./연합뉴스
또 문 대통령은 “충남은 갯벌이 잘 보존되어 있을 뿐 아니라 관광·바이오·치유 등 해양 신산업 분야에서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며 “해양 신산업 육성전략은 대한민국 전체의 해양산업을 살리는 것이면서, 동시에 충남 경제를 살리는 길”이라며 해양신산업 분야 육성전략 의미를 설명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충남의 숙원사업으로 약 1조 원이 투입되는 당진 석문산단 인입철도가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 면제 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며 “앞으로 충남경제 발전에 더욱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문 대통령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충남에 번지지 않도록 방제방역에 온힘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조경상 서산상공회의소 회장은 “천혜의 해양생태 환경을 간직하고 있는 자연의 보고 가로림만을 국가해양정원으로 조성해 대대손손 자랑거리로 물려줄 수 있는 세계적인 해양생태관광지로 탈바꿈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명근영 홍성군 기업인협의회 회장은 “현재 충남에만 혁신도시가 없다”며 “도청소재지인 내포신도시를 혁신도시로 지정해 주면 수도권에 있는 공공기관들이 내포에 뿌리를 내리게 되고, 청년들이 다시 돌아와 도시 형성에 큰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정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특별부회장은 충남 도내 주요 시·군 간 1시간대 이동이 가능하도록 서해선과 신안산선의 직접 연결, 평택~오송 복복선 사업 중 지상 천안아산역 설치 등을 건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충남 중소기업연합회장, 충남 상인연합회장, 청년 창업가협회 충청지회장, 충남 수출기업협회 회장, 충남 농공단지 협의회회장 등 충남의 중소기업, 소상공인 5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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