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장은 9일 한글날을 맞아 노량진 사육신공원 내 의절사에서 순절 563주년을 기념하는 ‘사육신 추모제향’에 참석했다고 10일 밝혔다.
사육신 추모대제는 사육신의 충절을 추모하기 위해 1961년 이후 매년 개최하는 합동 제례의식이다. 올해는 유 위원장이 시 예산 5000만원을 반영해 서육신 대제와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한 백일장도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 사육신의 충절을 기리며 제를 지내는 헌작례는 유 위원장이 초헌관을 맡았다.
유 위원장은 “사육신 추모대제를 통해 충효사상을 고취하고 지방자치시대에 부응하는 서울의 대표 지역문화사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