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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노동당 창건일에 금수산 태양궁전 참배

김정은, 북한 노동당 창건일에 금수산 태양궁전 참배

기사승인 2019. 10. 11.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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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노동당 창건 74주년 맞이 헌화
북한 노동당 창건 74주년을 맞아 북한 노동자와 청소년, 학생, 인민군 장병들이 김일성, 김정일 동상에 헌화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0일 보도했다. / 연합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노동당 창건 기념일인 10일 평양 금수산 태양궁전을 참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11일 “김 위원장이 당 창건 74돌인 10일 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성원들과 금수산 태양궁전을 찾았다”고 전했다. 금수산 태양궁전은 이전 북한 최고 지도자들의 시신이 안치된 곳이다.

이 자리에는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박봉주 국무위원회 부위원장, 김재룡 내각총리 등이 참석했다. 박광호·김평해·최휘·리수용·오수용·박태덕·박태성·김영철 등 당 부위원장과 조연준 당 검열위원장, 로두철 내각 부총리, 김수길 군 총정치국장 등도 참석한 것으로 보인다.

북한 매체들은 특별한 대외적 메시지는 없이 북·미 비핵화 실무협상 전후로 이어진 ‘자립적 민족경제건설 노선’과 ‘자력갱생’, ‘김 위원장의 유일 영도’ 등을 다시 강조하는 모습을 보였다. 북한은 정주년이 아닌 올 당 창건일은 열병식이나 중앙보고대회 등을 열지 않고 비교적 조용히 치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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