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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시위 체포 명문대 여대생, 경찰 성폭력 고발 ‘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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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시위 체포 명문대 여대생, 경찰 성폭력 고발 ‘파문’

정재호 기자 | 기사승인 2019. 10. 11.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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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학생이 간담회에서 성폭력을 고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 10일(현지시간) 홍콩 명문 대학인 중문대 캠퍼스에서 한 여학생이 경찰에 체포된 뒤 성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해 파문을 일으켰다고 11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이 밝혔다.

소니아 응이라고 신원을 밝힌 여학생은 재학생과 졸업생 1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벌어진 대학 당국과 간담회 자리에서 “산욱링 구치소에서 몸수색하는 방이 칠흑처럼 어둡다는 것을 알고 있느냐”며 “경찰이 우리의 휴대전화를 압수하고 욕하고 능욕했다는 것을 알고 있느냐”고 말했다.

지난 6월 초 ‘범죄인 인도 법안’(송환법안) 반대 시위가 시작된 후 경찰에 체포된 중문대 학생은 32명이다.

소니아 응은 8월 31일 프린스에드워드 역 시위 진압 과정에서 체포됐으며 이후 산욱링(新屋嶺) 구치소에 수감됐다. 그는 “옷을 벗으라고 하면 옷을 벗어야만 했다”면서 “성폭력과 학대를 당한 사람은 나 혼자만이 아니라 여러 명이며 가해 경찰도 여러 명”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여학생의 공개 고발 후 파문이 확산하자 홍콩 경찰은 사건 조사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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