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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대, 제36회 관세사 시험 수석합격생 배출

한성대, 제36회 관세사 시험 수석합격생 배출

기사승인 2019. 10. 15.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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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한성대학교 총장(사진 왼쪽) 및 제36회 관세사 시험에 수석합격한 황혜준 학생(사진 가운데), 최천근 학생처장(사진 오른쪽)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제공=한성대
한성대학교가 제 36회 관세사 시험에서 수석합격생을 배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한성대는 지난 11일 오후 1시30분 서울시 성북구 소재의 본교 상상관 9층 총장실에서 수석합격을 이룬 황혜준 학생(경제학과 4학년)에게 표창장(총장특별장학금 50만원) 및 장학증서(국가고시합격장학금 150만원)를 전달했다.

한성대는 재학생이 국가전문자격시험에 합격하면 1차합격시 100만원, 최종합격시 150만원을 격려장학금으로 지급하고 최종합격생에는 추가로 1학기 수업료를 감면해 주고 있다.

대학에서 무역 교양 수업을 듣고 관세사 시험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는 황혜준 학생은 3년 동안 꾸준히 공부한 결과 최상의 성적을 거뒀다.

뿐만 아니라 허진영 학생(경영학부 4학년)이 제54회 공인회계사 시험에서 최종 합격했으며 최승구 학생(영어영문학부 4학년)이 제30회 감정평가사 시험에서 최종 합격했다.

한성대는 2학년 이상 재학생을 대상으로 고시반(공무원, 감정평가사, 공인회계사, 관세사, 임용고사)을 운영해 매년 국가전문자격시험 합격생을 꾸준히 배출하고 있다.

매학기 고시반 입반생을 최대 60명 선발해 이들에게 열람실과 장학금을 제공하고 있으며, 간담회(졸업생 합격자 또는 지도교수와의 만남), 고시 특강, 온라인 특강 등도 열고 있다.

아울러 한성대는 1학년 재학생 및 금융자격증(보험계리사, 국제재무분석사, 재무관리사, 투자자산운용사, 금융투자분석사 등) 준비생을 대상으로 주니어고시반을 운영해 국가전문자격시험을 일찍 준비하거나 금융자격증 취득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에게 합격을 위한 도움을 주고 있다.

황혜준 학생은 “작년에 불합격하고 시험을 포기를 할까 생각했는데 고시반을 담당하시는 홍승린 무역학과 교수님과 이상춘 교수님 덕분에 다시 용기를 얻어 합격까지 오게 됐다”며 “관세사가 되고 싶다는 간절함과 노력 덕분에 수석이라는 영광이 제게 주어진 거 같다”고 말했다.

최천근 학생처장은 “한성대 고시반에 대한 총장님 이하 많은 대학 관계자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 덕분에 매년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고시반 학생들이 함께 공부하면서 필요한 도움을 주고받고, 긴 시간 동안 끝까지 지치지 않고 노력해 본인의 목표를 이룰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성대는 최근 7년간 국가전문자격시험(고등고시, 감정평가사, 공인회계사, 관세사, 세무사, 임용고사)에서 합격생 53명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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