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발물 테러가 발생한 아프가니스탄 동부 낭가르하르주 하스크 메나 지역 이슬람사원(모스크)에 19일(현지시간) 사람들이 몰려와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외신은 전날 남성 예배시간에 발생한 이 테러로 70가구가 사는 작은 마을에서 사망자가 최소 72명 발생했고 부상자도 30여 명에 달한다고 전했다./연합뉴스
정부는 20일 아프가니스탄 낭가르하르주 이슬람사원에서 지난 18일(현지시간) 발생한 폭발물 테러에 대해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날 외교부 대변인 성명을 통해 이 같이 밝히며 “이번 테러로 목숨을 잃은 희생자들과 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말했다.
특히 정부는 “테러는 어떠한 경우에도 정당화될 수 없는 반인륜적 행위로서 반드시 근절돼야 한다는 것이 우리의 확고한 입장”이라며 “우리 정부는 앞으로도 테러 척결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적극 동참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