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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최초 ‘국제치안산업박람회’ 인천서 개최

대한민국 최초 ‘국제치안산업박람회’ 인천서 개최

기사승인 2019. 10. 21.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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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최초 국제치안산업박람회가 21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됐다.

인천시와 경찰청이 공동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와 메쎄이상이 주관하는 ‘제1회 국제치안산업박람회’에는 140개 기업 및 기관의 434부스가 관람객을 맞이한다.

오는 23일까지 3일간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 전시관은 △경찰기동장비·드론관 △경찰 정보통신기술(ICT)관 △범죄예방 장비·시스템관 △범죄수사·감식장비관 △교통장비·시스템 및 정책홍보관으로 구성돼 있다.

우리나라 치안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담은 이번 전시회는 4차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스마트 치안과 치안한류를 주제로 실제 경찰에서 사용하는 제품과 첨단 기술들을 한자리에 선보인다.

또 수소전기 순찰차, 실종자 수색용 경찰 드론 및 관제 체계, 드론 교통관리 체계 등의 적용 가능성을 가늠해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이와 함께 보통탄 대비 10분의 1 수준 물리력을 갖춘 대체총기 개발 내용이나, 시범 운용 예정인 한국형 전자충격기의 모습도 살펴볼 수 있다. 아울러 과학수사 분석이나 디지털포렌식을 위한 도구와 장비 등도 전시될 계획이다.

‘제74회 경찰의 날’ 기념식과 연계해 개최된 이번 박람회 개막식에는 이낙연 국무총리를 비롯해 허종식 균형발전정무부시장, 민갑룡 경찰청장 등 주요인사가 참가해 우리나라 첨단치안산업 현장을 둘러보았다.

한편 박람회 기간 중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도 진행된다. 인천 KOTRA지원단의 지원 하에 중국, 필리핀, 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7개국의 해외 바이어를 초청해 참가 기업들과 1대 1 매칭을 통해 해외시장 판로개척의 기회를 제공한다.

또 국제CSI컨퍼런스를 비롯해 △치안과학기술연구포럼 △사이버안전학술세미나 △셉테드학회세미나 △한국방범기술산업협회 세미나 △한국경찰법학회 세미나 △2019 스마트치안융합 국제컨퍼런스 등 국제치안산업의 트렌드와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다양한 세미나가 마련돼 있다.

이밖에 일반참관객을 위한 부대행사로 △경찰 제복소개 및 포토존 △순찰차 시뮬레이터 △3D몽타주 프로그램 및 몽타주 체험기 △20년 보급할 신형 경찰 신체 보호장비 소개 및 착용 △교통안전 VR시뮬레이터 체험 등 20여개의 체험행사를 구성해 치안·안전문화 확산을 도모할 뿐만 아니라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허종식 부시장은 “이번 치안산업박람회 개최를 통해 인천이 글로벌 치안도시로 재인식되는 기회가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송도컨벤시아는 국제행사 최적의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는 만큼 본 전시회가 글로벌 치안 전문전시회로 지속 성장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민갑룡 경찰청장은 “전 세계에 K-COP, K-POLICE의 바람을 일으켜 ‘치안한류’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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