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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앞 택시기사 1만5000명의 외침...“타다 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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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앞 택시기사 1만5000명의 외침...“타다 OUT!”

이주형 기자 | 기사승인 2019. 10. 23.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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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운수법 개정안 발의 통해 타다 퇴출시킬 것"
택시대동제
서울개인택시조합이 23일 오후 2시께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사당 앞에서 ‘타다 OUT! 상생과 혁신을 위한 택시대동제’를 개최했다. /이주형 기자
개인 택시기사 1만여명이 여의도 국회 앞에서 승차 호출 서비스 업체 ‘타다’를 규탄하는 목소리를 높였다.

서울개인택시조합이 23일 오후 2시께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사당 앞에서 ‘타다 OUT! 상생과 혁신을 위한 택시대동제’를 개최했다.

이날 오후 1시40분께 집회 참가자들은 국회 앞 4차선 대로를 가득 메우며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들은 본격적인 집회의 시작 전 문화공연에 환호하며 ‘타다 OUT!’이라고 적힌 풍선을 흔들어 보였다.

이날 참가자들(주최 측 추산 1만5000여명)은 ‘타다 OUT!’이라고 적힌 손팻말과 깃발을 들고 “무소불위 불법 타다 이재웅, 박재욱을 즉각 기소하라” “운전기사 불법 파견 불법 타다 처벌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승차 호출 서비스 업체 ‘타다’가 불법 행위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서울개인택시조합 측은 ‘타다’가 국토교통부의 택시 제도 개편 방안에 따른 사회적 협의 과정을 거부한 채 운송질서와 고용시장에 혼돈을 초래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불법 유상 운송행위를 전면 금지하는 법안의 발의를 촉구했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낡은 규제에 순응해온 지난 반세기를 과감히 떨쳐내고 변화를 요구해온 시민들에게 응답해야 할 때”라며 “택시와 모빌리티 기술의 결합으로 ‘협력과 혁신’의 길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행법상 관광산업 목적의 운전자 알선은 허용되지만 이 목적에서 벗어난 렌터카 여객운송은 엄연한 불법”이라며 “편법을 합법이라 주장하는 플랫폼 사기업체의 주장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날 집회에 참가한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의원은 “타다의 일탈 행위를 막기 위해 여객운수법 개정안의 준비를 마쳤고 바로 내일 법안을 발의할 것”이라며 “타다가 상생안을 파기하려 한다면 타다 금지법이라도 통과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진 국회의원도 무대에 올라 “타다의 운전기사는 매일 일당을 받고 고용되는 비정규직 일당 근로자들”이라며 “이들은 산재, 의료보험 처리도 안되며 언제든지 해고될 수 있는 불안정한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서민을 보호하겠다는 문재인 정부가 일용직 근로자를 양성하는 타다를 비호하는 것이 과연 타당한가”라며 정부를 비판했다.

한편 이날 조합은 대규모 행사를 안전하게 운영하기 위해 각 운영위원회별로 질서유지인 120명을 동원해 참가자들을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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