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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 동양평화 문화축제 하얼빈에서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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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 동양평화 문화축제 하얼빈에서 거행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 기사승인 2019. 10. 23.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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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2회째로 한중도시우호협회 개최
안중근 의사의 동양평화 정신을 기리는 ‘제2회 하얼빈 안중근 동양평화 문화축제’가 23일 의거 현장인 헤이룽장(黑龍江)성 하얼빈(哈爾濱)시 진구(金谷)호텔 대연회장에서 한중도시우호협회(회장 권기식) 등의 주관으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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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참석자들이 안중근의사기념관 앞에서 안 의사의 평화정신을 기리고 있다./제공=한중도시우호협회.
이날 행사는 안 의사의 하얼빈 의거 110주년을 기념해 이뤄진 것으로 주선양(瀋陽) 총영사관이 주최하고 한중도시우호협회와 국제공연교류회, 하얼빈 한인회 등이 주관했다. 행사장에는 300여 명의 하얼빈 시민들이 참석해 한우리예술단 등 6개 한중 예술단체들의 춤과 노래 등 다채로운 공연을 감상하면서 안 의사의 동양평화 정신을 기렸다.

이날 행사는 김원웅 광복회장과 안봉락 신생활그룹 회장이 명예 대회장과 대회장을 맡았고 민주당 정성호 의원과 자유한국당 윤상현 국회 외교통상위원장, 법안스님 등이 고문으로 참여했다. 또 광복회와 서울시 금천구청, 하얼빈 안중근의사기념관, 헤이룽장신문사, 북방권교류협의회, 신생활그룹, (주)서광엔지니어링, (주)한강모터스, (주)위드윈 등 한중 각급 기관과 단체, 기업들이 후원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한국 예술단과 참관단은 이날 오전 하얼빈 안중근 의사 기념관을 참관한 후 동상 앞에서 추모의식을 거행하기도 했다. 다음은 이번 행사를 주관한 한중도시우호협회 권기식 회장과의 전화를 통한 일문일답.

-하얼빈 안중근 동양평화 문화축제는 어떤 행사인가?

“행사 이름 그대로 안중근 의사의 의거가 이뤄진 하얼빈에서 한중 양국 국민들이 의거의 참뜻을 되새기고 평화의 가치를 지켜나가자는 뜻에서 해마다 치르는 문화행사이다. 비록 올해가 2회 째이기는 하나 해를 거듭하면서 한중의 예술단체들이 함께 공연하고 하얼빈 시민들이 참여하는 열린 문화축제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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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도시우호협회 권기식 회장./제공=한중도시우호협회.
-행사는 어떻게 시작됐나?

“지난해 초 양평수 국제공연교류회장 등 몇몇 뜻 있는 단체와 사람들이 회동해 ‘안중근 동양평화 문화축제 조직위원회’를 구성했다. 송구스럽게도 여러모로 부족한 본인이 조직위원장을 맡았다. 이후 조직위에서 안중근 정신을 선양하는 국제 문화축제가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자연스럽게 안 의사의 의거 현장과 기념관이 있는 하얼빈에서 국제 문화행사를 추진하게 됐다.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사태에 따른 한중 간 갈등의 여파에 따른 어려움을 걱정했으나 양국 기관과 단체, 기업들이 뜻을 모아 명품 문화축제로 만들었다”

-올해 행사는 잘 치러졌나?

“지난해 첫 행사 때는 다소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이번에는 주선양 총영사관이 주최 측으로 참여하고 하얼빈 한인회 등이 함께 진행해 성황리에 행사를 마칠 수 있었다. 특히 하얼빈 한인들이 해마다 여는 ‘아리랑 축제’와 결합함으로써 더 많은 분들이 공연을 관람하게 됐다”

-향후 행사 운영에 대한 구상은?

“안중근 의사는 세계인들이 염원하는 평화의 가치를 구현하기 위해 목숨을 던져 의거를 한 분이다. 그렇기 때문에 안 의사는 한중 양국 국민들이 함께 존경하는 평화의 아이콘인 것이다. 안중근 의사의 동양평화 정신의 가치를 공유하고 미래 세대에게 가르치기 위한 역사교육의 장으로 행사가 운영되도록 할 생각이다. 이를 위해 한중 청소년 예술단의 참여를 확대할 방침으로 있다. 더불어 북한과 러시아 등이 참여하는 국제 문화행사가 되도록 노력할 생각이다”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 회장은 청와대 정치국장을 거쳐 한양대와 일본 시즈오카(靜岡)현립대, 중국 칭화(淸華)대에서 동북아 국제관계를 연구하고 강의한 대표적인 ‘중국통’으로 알려져 있다. 천위안(陳元) 전 정협 부주석이 회장을 맡고 있는 중국국제우호연락회와 파트너십 업무 협약을 맺는 등 중국 정관계 인사들과 교분이 두터운 인사로 알려져 있다. 지난 2017년 10월 베이징대에서 ‘한중 관계의 미래’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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