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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코오롱PI, 소재국산화·5G케이블·폴더블 등 新사업 확대…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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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서윤 기자

승인 : 2019. 10. 29. 08:58

한화투자증권은 29일 SKC코오롱PI에 대해 3분기 실적이 부진했지만 신규 비즈니스 매출이 가시화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4만5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준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SKC코오롱PI의 3분기 실적을 보면 매출액 644억원과 영업이익 145억원을 기록하며 컨센서스를 영업이익 기준 각각 17% 하회했다”며 “중국 스마트폰과 일반 산업용 폴리이미드(PI)필름 부진 때문”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김 연구원은 “4분기엔 긴 부진을 벗어나 재차 전년동기대비 성장할 것”이라며 “2020년은 신규 비즈니스 성장의 해”라고 말했다.

그는 내년 본격화할 세 가지 신규 비즈니스 성과로 △국내 800억 원 시장 규모인 CoF용 PI 국산화 성공에 따른 시장 침투 시작 △ASP가 높은 5G MPI용 PI 공급 개시 △폴더블 스마트폰용 베이스 필름 매출확대를 꼽았다.

김 연구원은 “2019년의 부진을 딛고 2020년에는 전년동기대비 25% 이상의 매출액성장을 낼 전망”이라며 “신규 아이템의 매출 비중 확대로 스마트폰 FPCB에 편중된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함에 따라 밸류에이션 재조정(re-rating)이 이뤄질 것”이라고 했다.



최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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