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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열대과일·베트남롤·에그와플 등 아시아 음식 행사

신세계百, 열대과일·베트남롤·에그와플 등 아시아 음식 행사

기사승인 2019. 11. 06.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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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대만 음식 행사(1)
신세계백화점이 지난 6월 진행한 대만 음식 행사 현장. /제공=신세계
신세계백화점은 7~13일 본점에서 ‘테이스트 오브 아시아’ 행사를 열고 아시아 지역의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일본 제품을 불매하는 ‘노 재팬’ 운동이 계속되면서 일본 먹거리에 대한 관심은 줄어들고 있지만, 그동안 주목 받지 못했던 다른 아시아 국가의 음식은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동남아 등 아시아 여행객이 늘어나면서 현지에서 먹었던 추억을 되살리며 이국적인 먹거리를 찾는 사람들도 늘어났다는 게 백화점 측 설명이다.

신세계백화점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테이스트 오브 아시아 행사에서는 시선을 끄는 음식 조리 퍼포먼스로도 눈길을 끌 전망이다. 마치 외국 야시장에 와있는 듯한 느낌을 주기 위해 전면에서 다양한 즉석 요리를 선보인다. 망고·파인애플·코코넛 등 열대과일도 현장에서 소분해 판매한다. 베트남·인도네시아에서 인기있는 사이공·발리하이 맥주도 음식과 곁들일 수 있게 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이태원의 유명 음식점 ‘또이또이 베트남’의 베트남 롤을 판매한다. 라이스 페이퍼에 다양한 속재료를 넣어 골라먹는 재미가 있는 음식이다. 가격은 각 3000원이다.

상하이에 본사가 있는 길거리 간식 브랜드 ‘웨이루 쿼쿠이’도 선보인다. 커다랗게 구운 중국식 화덕빵에 본토 향이 가득한 소를 채운 제품이 특징으로 SNS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매콤쇠고기의 경우 4500원, 야채돼지고기는 3900원이다.

신도림에 위치한 만두 맛집이었던 ‘이안만두’도 있다. 즉석에서 빚어내는 쫄깃한 만두피가 별미로 가격은 복주머니 고기만두 1500원, 고기왕만두 2500원이다.

‘홍콩다방’은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홍콩식 에그와플을 판매할 예정이다. 와플과 함께 곁들여 먹을 수 있는 진한 홍콩식 밀크티도 선보인다. 에그와플 5200원, 홍콩행 밀크티는 6000원이다.

마카오 스타일의 에그타르트 전문카페 ‘에그마카슈’도 참여했다. 현지에서 먹었던 달고 짠 ‘단짠단짠’ 타르트의 맛을 그대로 재현한다. 에그타르트 2200원, 호두타르트 2400원이다.

동남아 및 아시아 먹거리를 소개하는 테이스트 오브 아시아는 본점에서 일주일간 열린 이후 강남점에서 28일~12월 4일, 경기점에서는 12월 6일~12월 12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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