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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뱅킹 시범서비스 일주일만에 가입자수 102만명 넘어

오픈뱅킹 시범서비스 일주일만에 가입자수 102만명 넘어

기사승인 2019. 11. 06.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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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 3
하나의 앱으로 모든 은행의 계좌 조회부터 출금, 이체 등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오픈뱅킹이 시범실시 일주일만에 가입자수 100만명을 넘어섰다.

6일 금융위원회는 오픈뱅킹이 지난 10월 30일부터 시범서비스를 실시한 결과 지난 5일까지 일주일 동안 102만명이 서비스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특히 일주일간 183만 계좌가 등록됐다. 즉, 1인당 1.8개의 계좌를 등록한 셈이다. 같은 기간 동안 오픈뱅킹 서비스 총 이용건수는 1215만건으로 일평균 174만건을 이용했다. 출금이체가 22만건, 잔액조회 894만건, 기타 API 이용이 299만건이다.

이번 시범서비스에 참가한 은행은 신한·KB국민·우리·IBK기업·KEB하나·NH농협·BNK부산·BNK경남·전북·제주은행 등 총 10곳으로 향후 다른 은행들도 오픈뱅킹에 참여할 예정이다.

금융위는 시범실시 초기인 만큼 제기된 보완 필요사항 등에 대해서는 금융결제원이 은행들과 협의를 통해 개선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달 중으로 어카운트인포 서비스와 연계해 보유 계좌 번호 자동조회를 가능하게 하는 등 개선할 방침입니다.

금융위 관계자는 “앞으로도 오픈뱅킹 시범실시 과정을 집중 모니터링하면서 차질없는 전면시행을 위해 시스템 및 서비스를 지속 점검·보완할 예정”이라며 “참여은행, 핀테크업체, 소비자 등의 다양한 의견을 지속 수렴·반영하고, 특히 보안점검 노력을 강화하여 정식 서비스 출범에 만전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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