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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금주 “고민 적지 않았다” 심경글 올려…더불어민주당 입당 신청서 제출

손금주 “고민 적지 않았다” 심경글 올려…더불어민주당 입당 신청서 제출

기사승인 2019. 11. 07.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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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금주 SNS

손금주 무소속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에 입당 원서를 제출한 가운데 SNS 심경글이 공개됐다.


6일 손금주 의원은 페이스북에 "고민이 적지 않았습니다"라는 글을 게시했다.


그는 "초선의원으로 정치를 시작하면서 가졌던 초심에 변화가 없는지, 정치를 바꿔보고자 하는 의지가 있는지, 잘 해 나갈 수 있을지 생각에 생각을 거듭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정치는 여전히 중요하고, 개인보다는 정당이 움직여야 국민이 원하는 정치를 할 수 있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라며 "저는 오늘 나주, 화순 지역구민들의 기대와 요구를 받들어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하고자 합니다. 미력하나마 2020 총선승리와 문재인 정부의 성공에 힘을 더하고자 합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어떤 경우에도 초심을 잃지 않겠습니다. 우려하시는 시선이 응원의 시선으로 바뀔 수 있도록 헌신하겠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서 당의 총선승리를 위해 기여하겠습니다. 무거운 책임감 항상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강조했다.

손 의원은 "저의 선택에 정치적 믿음을 가지고 지지해 주시는 많은 나주·화순 지역구민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표합니다. 감사합니다"라고 글을 맺었다.

한편 전남 나주시·화순군을 지역구로 하고 있는 손금주 의원은 재작년 국민의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남아 있다가 지난해 초 이용호 의원과 함께 복당 신청서를 냈지만 불허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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