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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 ‘대한민국 스포츠영웅’ 선정 1주년 기념 프로레슬링 대회 개최

김일 ‘대한민국 스포츠영웅’ 선정 1주년 기념 프로레슬링 대회 개최

기사승인 2019. 11. 11.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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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대회 포스터
2018년 ‘대한민국 스포츠영웅’에 선정된 프로레슬러 고(故) 김일 선수를 기리는 세계프로레슬링대회(World Pro Wrestling Festival·W.P.W.F)가 펼쳐진다.

15일엔 김일 선수의 생가가 위치한 전남 고흥군의 팔영체육관에서, 17일은 서울 송파구 서울놀이마당 특설 링에서 각각 개최된다. 15일 펼쳐지는 고흥대회는 프로레슬링 룰과 종합격투기 룰 등 다양한 방식으로 경기가 진행된다.

대회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프로레슬링단체의 간판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WWA의 간판 홍상진, 김종왕, 김민호, 조경호 선수가 출전하고, NKPWA의 윤강철, PWS시호 등이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와 함께 미국의 붓파, 엉클머니,브라이언 레오와 일본의 히나타 코하루와 첫 선을 보이는 영국의 롭 샤프, 일본의 데보라K, 사에, 라이징 하야토 등이 출전한다.

홍상진 WWA 월드챔피언은 “고 김일 선생님의 이름이 걸린 대회인 만큼 다른 대회 보다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오랜만에 찾아뵙는 고흥 군민들과 국내 프로레슬링 팬에게 좋은 경기를 펼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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