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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폰, 3분기 점유율 6.7%로 2위…2분기 연속 상승

삼성 폰, 3분기 점유율 6.7%로 2위…2분기 연속 상승

기사승인 2019. 11. 15.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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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 노트10+_아우라블랙
삼성 갤럭시 노트10+ 아우라블랙/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일본 스마트폰 시장에서 2분기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3분기 일본 스마트폰 시장에서 50만대를 출하해 점유율 6.7%로 2위를 기록했다. 시장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고 있는 애플 아이폰에 밀려 점유율은 한자리 수이지만, 그래도 2등의 지위를 차지한 셈이다.

6년만에 점유율 최고치를 기록한 2분기(9.8%)보다는 떨어졌지만, 작년 동기(20만대·2.4%)에 비하면 점유율이 3배 가까이 오른 것이다.

3분기 아이폰 신제품을 낸 애플은 전년 동기보다 2.5%포인트 오른 점유율 62.7%(470만대)를 기록했다. 삼성전자 다음으로는 샤프(5.3%), 소니(4.0%), 화웨이(1.9%) 가 3∼5위였다.

삼성전자 측은 “갤럭시S10 출시 후 도쿄, 오사카 등 주요 4대 도시 중심으로 체험 마케팅을 강화했다”며 “갤럭시A30, A20 등 중저가 A시리즈 모델 라인업을 강화한 것도 인기 요인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하반기 프리미엄폰인 갤럭시노트10과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를 일본에 잇달아 출시하며 일본 시장에 힘을 쏟고 있다.

삼성전자가 일본에서 판매하는 갤럭시 스마트폰은 ‘삼성(SAMSUNG)’ 로고 대신 ‘갤럭시(GALAXY)’ 로고를 부착한다. 삼성전자는 일본 시장에서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해 2015년부터 ‘삼성’ 대신 ‘갤럭시’ 로고를 써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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