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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문호, 프리미어12 일본에 8-10 敗…아직 결승전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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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문호, 프리미어12 일본에 8-10 敗…아직 결승전 남았다

지환혁 기자 | 기사승인 2019. 11. 16.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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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결승전서 일본과 재경기
한국야구, 일본에 2점차 패배<YONHAP NO-3676>
16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19 WBSC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4차전 한국과 일본의 경기에서 8대10으로 진 한국대표팀 선수들이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연합
김경문호가 프리미어12 결승 전초전으로 열린 일본과의 슈퍼라운드 4차전에서 아쉽게 1점 차로 패했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은 16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4차전에서 예상을 깬 난타전 끝에 일본에 8-10으로 패했다.

한국은 슈퍼라운드를 2위(3승 2패)로, 일본은 1위(4승 1패)로 마쳤다. 멕시코전 승리로 결승진출을 확정했던 한국은 17일 오후 7시 도쿄돔에서 다시 일본과 결승전을 치른다.

김경문 대표팀 감독은 그동안 주전으로 나섰던 선수들에게 휴식을 배려하고 박건우, 강백호, 황재균, 박세혁, 김상수를 선발 라인업에 배치했다.

양 팀은 안타 26개(한국 12개·일본 14개)를 주고받으며 화끈한 특점 쇼를 벌였다.

일본이 2회 말 선취 점을 뽑자 한국은 3회 초 황재균의 벼락 같은 홈런으로 1-1 균형을 맞췄다. 황재균은 일본 베테랑 우완 선발 투수 기시 다카유키에게서 좌측 펜스를 총알처럼 날아가는 홈런으로 이번 대회에서 한국의 두 번째 대포를 터뜨렸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좌완 이승호는 3회 말 수비에서 공략 당하며 대거 6실점했다.

이승호는 선두 사카모토 하야토의 2루타를 필두로 마루 요시히로의 번트 내야안타 등 연속 5안타를 얻어맞았다. 한국은 이용찬을 투입해 진화를 시도했지만, 이용찬은 밀어내기 볼넷과 적시타, 희생플라이 등으로 1-7까지 몰렸다.

대거 실점한 뒤 한국은 4회 공격에서 맹추격했다. 한국은 4회 시작과 함께 박건우, 김재환, 박병호의 연속 3안타로 1점을 만회하고 1사 1, 2루에서 터진 강백호의 중전 적시타로 3-7로 추격했다. 이어진 2사 1, 2루에서 박세혁이 우선상에 떨어지는 1타점 2루타로 기세를 올리자 이번엔 김상수가 좌중간을 완전히 가르는 2루타로 2, 3루에 있던 주자를 홈에 불러들여 6-7을 만들었다.

김경문 감독은 팽팽한 흐름으로 바뀌자 이정후, 김현수, 김하성 등 주전들을 모두 투입해 역전 의지을 도모했다. 한국은 5회 초 볼넷 3개로 무사 만루 역전 찬스를 잡았다. 하지만 최정이 삼진, 강백호의 우익수 플라이 때 대주자 이정후가 주루사하면서 점수를 추가하는데 실패했다.

그런 뒤 5회 말 일본이 다시 2점을 뽑고 달아나자, 한국도 다시 힘을 냈다. 한국은 7회 선두 이정후가 중전 안타로 진루했고, 2사 후 허경민이 내야안타로 출루에 성공하며 주자 1, 2루가 됐다. 이어진 타석에서 앞서 타점을 기록했던 강백호가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2타점 적시타를 날려 8-9로 따라붙었다.

7회 말 구원 등판한 고우석은 연속 볼넷과 몸에 맞는 공으로 밀어내기 점수를 줘 격차는 8-10으로 벌어졌다. 한국은 이후 공격에서 득점에 실패하며 경기를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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