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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엽 창당준비위원장 “대안신당, 변화·희망의 새로운 정치 주도…내년 총선에서 원내 1당 되겠다”

유성엽 창당준비위원장 “대안신당, 변화·희망의 새로운 정치 주도…내년 총선에서 원내 1당 되겠다”

기사승인 2019. 11. 17.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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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대안신당 창당발기인대회에서 국회의원들이 녹색깃발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왼쪽부터 천정배 의원, 장정숙 의원, 유성엽  창당준비위원장, 장병완 의원, 박지원 의원. / 사진=연합뉴스 

대안신당이 17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발기인대회를 열어 창당준비위원회를 출범, 본격적인 창당 수순에 돌입했다. 신당 창당 발기인으로는 현직 국회의원을 포함 총 2,000여명이 참여한다.


이날 대회에서는 당명과 발기취지문 및 창당준비위원회 규약을 채택하고 창당준비위원장을 선출했다. 이에 창당추진위원회는 “발기인대회에서 창당준비위원장으로 유성엽(정읍·고창) 대표를 선출하고 신당의 당명은 ‘대안신당’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대안신당은 이날 창당발기 취지문을 통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경제 재도약 △지역·세대·성별·장애인의 불평등 해소 △제왕적 대통령제 권력 폐지와 분권형 개헌 추진 △기회의 사다리가 보장되는 교육제도 개선 등의 창당 취지를 밝혔다.


유성엽 창당준비위원장은 “대안신당은 적대적 공생관계인 기득권 양당 정치를 혁파하고, 변화와 희망의 새로운 정치를 주도할 것”이라며 “경제와 민생이 우선인 정치, 대화와 협치의 생산적 정치에 매진해 대안신당이 새로운 정치의 밀알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유 위원장은 이어 “대안신당은 뚜렷한 대통령 후보도 없고 내년 총선에서 유력한 후보도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면서도 “내년 총선에서 100석 이상을 확보해 원내 1당으로 부상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현재 대안신당에 유성엽 창당준비위원장을 포함해 천정배·박지원·장병완·최경환·김종회·윤영일·장정숙 의원이 소속되어 있다.


신당 창당은 내달까지 시·도당위원회 및 중앙당 창당 등 절차를 진행해 마무리할 계획이다.


1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대안신당 창당 발기인대회'에서 유성엽 창당준비위원장이 손들어 인사하고 있다. / 사진=송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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