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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경 거창군의원 ‘구치소 이전실패 책임’ 사퇴 번복…‘군민우롱’ 비판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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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경 거창군의원 ‘구치소 이전실패 책임’ 사퇴 번복…‘군민우롱’ 비판 확산

박현섭 기자 | 기사승인 2019. 11. 17.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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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 박현섭 기자 = 구치소 이전 실패 책임을 지고 의원직 사퇴서를 제출했던 김태경 경남 거창군의회 의원이 돌연 이를 번복해 지역사회로부터 거센 반발을 사고 있다.

거창군의회에 따르면 김 의원은 지난 1일 군의회에 의원직 사퇴서를 제출한 뒤 2주일여만에 13일 사퇴 취하원을 제출했다. 당초 거창군의회는 14일 열린 제243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김 의원의 사퇴서를 처리할 예정이었다.

김 의원이 군의회에 사직서 취하원을 제출하며 밝힌 사퇴 철회 이유는 ‘당과 동료 군의원들의 강한 만류’였다.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인 김 의원은 그동안 거창구치소 이전을 위해 지난해 10월 단식투쟁 등 구치소 이전측 핵심 인사로 활동해 왔고 지난 1일부터 14일까지 열린 거창군의회 제243회 임시회 의사일정에도 일절 참석하지 않아 직무유기 등 논란도 일고 있다.

지난달 16일 구치소관련 주민투표 결과 이전에 실패하자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를 통해 “주민투표가 성사되도록 지원했고 본인 아집이 잘못된 결과를 만든 것에 대한 책임을 지겠다”면서 “이전에 실패하면 군의원직을 내려 놓겠다”고 밝힌 바 있다.

주민 A씨는 “(군의원으로서) 자질이 의심스럽고 행동보다 말이 앞서는 군의원이 민의를 대변한다는 자체가 군민을 우롱하는 처사”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또다른 주민 B씨는 “주민투표로 군민혈세 낭비의 원인 제공자로서 사퇴하는 것은 당연하고 며칠도 안돼 마음이 바뀌어 사퇴를 번복하는 이유를 군민 앞에 해명해야 한다”며 “1인 시위를 통해서라도 반드시 사퇴를 관철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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