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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지·이혜리·김설현, 안방극장도 접수…진짜 배우된 연기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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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지·이혜리·김설현, 안방극장도 접수…진짜 배우된 연기돌

김영진 기자 | 기사승인 2019. 11. 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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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지(왼쪽부터), 이혜리, 김설현/사진=아시아투데이 DB

 이젠 완벽한 '배우'의 얼굴이다. 배수지·이혜리·김설현이 브라운관에서 활약하며 당당히 주연의 역할을 해냈다.


먼저 그룹 미쓰에이 출신인 배수지는 SBS 금토드라마 '배가본드'를 통해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배가본드'는 민항 여객기 추락 사고에 연루된 차달건(이승기)이 은폐된 진실 속에서 찾아낸 거대한 국가 비리를 파헤치게 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배수지는 국정원 블랙 요원 고해리 역을 맡았다.


배수지는 그룹 활동과 더불어 2011년 KBS2 드라마 '드림하이'로 연기 활동을 시작, 첫 작품부터 주연을 맡아 주목을 받은 배우다. 드라마 '빅' '구가의 서' '당신이 잠든 사이', 영화 '건축학개론' '도리화가' 등에 출연하며 연기 생활을 이어왔다. 처음부터 호평을 받은 건 아니지만 등장하는 작품마다 존재감과 파급력을 보인 배수지는 천천히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현재 방송되고 있는 '배가본드'에서 배수지는 첫 액션 연기와 더불어 깊어진 감정 연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이 기세를 이어 배수지는 오는 12월 개봉될 영화 '백두산'에서도 변신을 시도한다. '백두산'은 남과 북 모두를 집어삼킬 초유의 재난인 백두산의 마지막 폭발을 막아야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수지는 최지영 역을 맡아 재난 액션에 도전할 계획이다.


그룹 걸스데이 출신 이혜리는 이미 2015년 방송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로 스타덤에 오른 배우다. 작품 자체도 굉장한 인기를 얻었지만 '덕선' 역을 맡은 이혜리의 자연스러운 연기는 시작부터 호평을 받았다. 


하지만 '덕선'의 색깔이 너무 강했던 탓일까. 이혜리는 이후 주연으로 출연한 드라마 '딴따라' '투깝스' 등에서 '덕선'을 기대한 시청자들에게 실망감을 안기기도 했다. 이혜리의 부담감은 나날이 커졌지만 도전은 이어졌고 결국 최근 종영된 tvN 드라마 '청일전자 미쓰리'에서 '덕선'에 견주어 볼만한 '이선심'을 만났다. 


'청일전자 미쓰리'는 위기의 중소기업 직원들이 삶을 버텨내며 함께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친숙한 이미지의 이혜리가 대중들의 공감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작품을 만나 시너지가 생겼다. 시청자들은 이혜리가 연기하는 이선심과 같은 시선으로 드라마를 함께 했고, 이선심의 성공을 바라던 시청자들에게 마지막 결말은 '통쾌한 전개'로 이어져 큰 호평을 받았다. 또한 이혜리는 배우뿐만 아니라 tvN '놀라운 토요일-도레미마켓'에서도 활약하며 '예능 대세'로 떠오르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그룹 AOA의 설현은 '김설현'이라는 이름으로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AOA로 데뷔했던 2012년 KBS2 드라마 '내 딸 서영이'를 통해 첫 연기를 시작한 김설현은 남다른 스타성 덕분에 주연의 자리를 맡기까지 오래 걸리지 않았다.


특히 일반적으로 아이돌 출신의 배우들이 드라마에 주로 출연을 하는 것과 다르게 김설현은 스크린에서 더욱 주목을 받았다. 영화 '강남 1970'에서 강선혜 역을 맡아 각종 영화시상식에서 신인여우상 후보에 올랐고 '살인자의 기억법'과 '안시성' 등에서도 확실한 존재감을 남기며 충무로의 샛별로 떠올랐다.


4년 만에 브라운관으로 돌아온 김설현은 200억의 제작비가 들어간 JTBC 금토드라마 '나의 나라'에서 한희재로 활약 중이다. '나의 나라'는 고려 말 조선 초를 배경으로 각자의 신념이 말하는 '나의 나라'를 두고 서로에게 칼끝을 겨누며 권력과 수호에 관한 욕망을 폭발적으로 그려낸 액션 사극이다. 김설현은 남자배우인 양세종, 우도환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자신의 목소리를 낼 줄 아는 주체적인 캐릭터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한 드라마 관계자는 "활약 중인 20대 여성 배우들 중 가수 출신 배우들이 많다. '아이돌 꼬리표'라는 어마어마한 부담감을 떨쳐내고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하며 이젠 배우로서 손색이 없는 연기력을 보여주고 있다"라며 "워낙 각기 다른 이미지의 배우들인 만큼 앞으로 어떤 작품과 캐릭터를 만날지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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