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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한제 비웃는 서울 집값…추가 지정 카드 만지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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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한제 비웃는 서울 집값…추가 지정 카드 만지작

최중현 기자 | 기사승인 2019. 11. 20.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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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의 아파트 단지, 연합
서울 강남의 한 아파트 단지./연합
정부가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추가 카드를 만지작 거리고 있다. 최근 서울 27개 동을 대상으로 분양가 상한제 적용지역으로 지정했지만, 서울 아파트 값이 상승세를 멈추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19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전주 대비 0.09%(15일 기준) 오르면서 22주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강남 재건축 단지 중심으로 22개 동이 분양가상한제 지역으로 지정됐지만 아파트 값 상승은 두드러졌다. 특히 송파구와 강동구는 전주 대비 0.17% 상승했으며 강남(0.13%)과 서초(0.7%)도 각각 올랐다.

정부는 부동산시장 안정화 대책에도 불구하고 과열조짐이 보일 경우 분양가 상한제 적용지역을 추가로 검토하겠다며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18일 열린 부동산시장점검 회의에서 “부동산 시장의 과열이나 불안 조짐이 있을 경우 분양가 상한제 적용지역 추가지정을 검토하는 등 필요한 정책을 주저 없이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업계에 따르면 추가로 지정될 분양가상한제 지역으로 서울 동작구 흑석동과 양천구 목동, 경기도 과천시가 거론되고 있다. 이들 지역은 1차 분양가상한제 지역에서 벗어나 논란이 되기도 했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 랩장은 “과천시의 경우 서울보다 집값 상승률이 높고 현재 정비사업이 추진되는 지역이 많아 분양가상한제 추가지역으로 거론되고 있으며 흑석동과 목동은 재건축 연한을 넘긴 메머드급 단지가 많아 분양가 상한제 지역으로 검토될 수 있다”고 말했다.

재건축이 진행 중인 강동구 명일동과 영등포구 영등포동 일대도 추가 지역으로 점쳐지고 있다.

장재현 리얼투데이 본부장은 “재건축 물량이 많지만 1차 분양가상한제 적용지역을 피한 명일동과 영등포동과 목동을 잇는 지역의 경우 다음 분양가상한제 지역으로 유력하다”고 전망했다.

하지만 당초 우려했던 ‘풍선효과’는 미미할 것으로 전망했다.

장 본부장은 “분양가상한제 지역으로 지정되더라도 풍선효과는 제한적”이라며 “분양가 상한제와 조정지역 해제, 총선 이슈 등이 겹치면서 일부 서울 외곽지역에서 집값 상승이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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