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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문무지구 소규모용수개발사업 준공

김천시, 문무지구 소규모용수개발사업 준공

기사승인 2019. 11. 20.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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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에 항구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틀 마련
김천 문무저수지
김천시가 19일 준공한 감문면 문무저수지 모습./제공=김천시
경북 김천시가 19일 감문면 문무리 ‘문무지구 소규모용수개발사업’ 현장에서 김충섭 김천시장, 김세운 시의회의장,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개최했다.

20일 김천시에 따르면 문무지구 소규모용수개발사업은 농업용수 부족으로 영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에 농업용저수지를 건립해 영농환경 개선을 통한 주민 소득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했다.

2015년부터 91억원의 사업비로 총저수량 25만4000톤의 저수지 1곳을 건립해 문무리, 도명리 일원 농경지 45㏊에 농업용수를 공급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문무저수지 주변은 자연경관이 수려함은 물론 특히 저수지 내 땅버들나무를 보존해 담수 후에는 청송의 주산지 못지않은 김천의 숨은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해 가뭄발생 빈도가 잦아지고 주민들의 걱정이 날로 늘어나는 것에 대비해 저수지 건립, 양수장 설치 등 가뭄에 항구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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