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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배터리 적자폭 축소... 2021년 흑자 목표 ‘한 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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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배터리 적자폭 축소... 2021년 흑자 목표 ‘한 발짝’

김윤주 기자 | 기사승인 2019. 11. 2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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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분기 영업익 427억원…전분기比 개선돼
신·증설도 한창…2025년엔 시장 3위 업체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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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이 미래 먹거리인 배터리 사업의 적자폭을 줄이며 2021년 손익분기점 달성 목표에 한 발짝 다가서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앞으로 배터리 사업 설비 신·증설과 함께 수율개선, 판매확대 등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21일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이 회사의 올해 3분기 배터리 사업 영업손실은 427억원을 기록해 전 분기 대비 244억원 개선됐다. 이 같은 영업실적 개선은 재고 관련 손실 감소 및 판매량 증가 덕분이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4분기부터 배터리 부문 실적을 분리해 발표하고 있다. 배터리 부문 영업 실적은 지난해 4분기 -1107억원에서 올해 1분기 -869억원, 2분기 -671억원으로 적자 폭이 계속 줄어들고 있다.

2021년에는 SK이노베이션이 배터리 사업에서 손익분기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현재 430GWh인 배터리 수주잔고를 2025년 기준 700GWh로 확대하고, 연간 5GWh 수준인 생산 규모도 100GWh로 키워 2025년에는 글로벌 배터리 시장에서 3위 업체로 진입하겠다는 목표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헝가리·중국 등 신·증설 공장이 상업 가동되는 시점인 2021년부터 영업이익이 흑자전환 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공장이 가동되면 ‘선수주, 후증설’ 전략에 따라 미리 계약을 완료한 고객사들에게 배터리를 납품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설비 신·증설도 한창이다. 헝가리 제1공장은 올해 말 완공·2020년 양산 예정이다. 증설하는 제2공장은 2022년 양산에 들어간다. 배터리 메이저 시장인 중국에서 건설 중인 공장은 2019년 말 완공·2020년 양산, 미국 공장은 2021년 양산 예정이다.

증권가의 전망도 밝다. 전유진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전지 공장) 증설 후 총 20GWh설비 확보와 동시에 유럽 고객사향 출하 본격화로 규모의 경제가 창출되며, 연간 적자 규모가 의미 있게 축소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조현렬 삼성증권 연구원은 “현재 LG화학과의 배터리 소송 등은 노이즈로 작용할 수 있다”고 토를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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