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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은 한국영화감독조합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우리나라 영화산업 성장을 후원하기로 했다. 보험업계에서는 처음으로 한국영화감독조합의 공식 파트너사가 된 것이다.
한국영화감독조합에는 <여고괴담: 두 번째 이야기> 민규동, <암살> 최동훈, <왕의남자> 이준익 등 유명 감독은 물론, 신예 감독까지 350여 명의 영화인이 속해있다.
교보생명은 후원을 통해 저예산 영화의 제작환경을 개선하고, 감독들이 창작의 자유를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 조합 소속 감독들의 영화를 후원 및 홍보하고, 이를 마케팅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고객과 임직원들이 다양한 영화를 접하면서 문화적 갈증과 호기심을 충족할 수 있도록 영화감독과 관객이 직접 만나 소통하는 시사회나 강연회, 씨네콘서트 등을 진행한다. 또 ‘디렉터스컷 어워즈’·‘한국영화감독의 밤’ 등의 행사 참여권도 고객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이뿐만 아니라 대학생 대상 저예산 영화제를 지원하는 등의 사회공헌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교보생명은 음악, 미술은 물론, 축구, 유소년 체육대회 등 스포츠까지 문화예술 분야를 꾸준히 후원해왔다”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문화마케팅을 통해 고객들이 새롭고 재밌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