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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의 광팬 일본 5개국 혼혈아 중에서 화제

BTS의 광팬 일본 5개국 혼혈아 중에서 화제

기사승인 2019. 11. 22.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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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세의 리나 아리사, 일본에서는 유명
글로벌 시대로 진입한 요즘 세상에서 혼혈은 웬만해서는 화제거리도 되지 못한다. 그러나 5개국 혼혈이라면 얘기가 조금 달라질 수 있다. 특히 혼혈 당사자가 조금이라도 알려진 케이스일 경우 더욱 그렇다고 할 수 있다. 폭발적 화제의 주인공이 되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

리나 아리사
5개 민족의 혼혈인 일본의 리나 아리사. 중국에서도 유명세를 타고 있다./제공=진르터우탸오.
중국의 유력 인터넷 포털 사이트 진르터우탸오(今日頭條)의 22일 보도에 따르면 일본에 이런 화제의 인물이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주인공은 일본을 필두로 이란, 이라크, 러시아, 독일 피를 골고루 받은 것으로 유명하다는 리나 아리사(嵐莉菜)라는 15세의 소녀이다. 최근에는 중국에도 소개돼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리나가 진짜 5개 민족의 피를 물려받았는지는 가계를 살펴보면 잘 알 수 있다. 우선 그녀의 아버지를 소환해야 할 것 같다. 친가, 외가를 다 포함하면 이란을 필두로 이라크, 러시아의 피를 물려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어머니 역시 간단하지는 않다. 일본인 어머니와 독일인 아버지를 두고 있다. 리나가 진짜 5개 민족의 피를 모두 물려받았다는 사실은 가볍게 증명이 된다.

조용한 성격의 리나는 원래 3년 전까지만 해도 외부에 거의 알려지지 않았다. 그러나 초등학교 6학년 때 우연한 기회에 출연한 예능 프로그램이 히트하면서 인생이 바뀌기 시작했다. 이후 일본에서는 연예인과 다름없는 대우를 받고 있다. 리나 역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면서 일거에 보통의 연예인 이상 가는 인기를 누리고 있다.

더욱 중요한 것은 리나가 가장 좋아하는 게 한국의 아이돌 그룹 BTS라는 사실이 아닐까 싶다. 거의 광적이라는 표현도 과하지 않다고 한다. 이 정도 되면 리나가 대단한 것인지 BTS의 인기가 경악스러운 것인지 헷갈린다고 해도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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