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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은행, 해외 진출 기업 지원 위해 싱가포르 UOB은행과 ‘맞손’

경남은행, 해외 진출 기업 지원 위해 싱가포르 UOB은행과 ‘맞손’

기사승인 2019. 11. 22.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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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지원·해외 직접투자·M&A 등에서 협력키로
싱가포르 UOB은행과 업무 협약(MOU)
경남은행은 지난 21일 싱가포르 UOB은행과 아세안 지역 동반성장과 현지 진출 기업 지원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 이후 두 은행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제공=경남은행
경남은행은 아세안 지역 동반성장과 현지 진출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싱가포르 UOB(United Overseas Bank)은행과 협력사업을 추진한다.

경남은행은 지난 21일 싱가포르 UOB은행 본사에서 상호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두 은행은 갈수록 경쟁이 심화되는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각자의 강점을 활용해 해외 진출한 경남·울산·부산지역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해외 직접투자, 해외인수합병(M&A), 자금조달(Funding), 핀테크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 사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여러 분야에서 협업해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돕고 외환서비스를 강화하는 등 발전적 관계를 확대할 계획이다.

안태홍 경남은행 경영기획본부장은 “글로벌은행인 UOB은행과의 상호 우호와 협력을 통해 현지 진출 국내 중소기업들에 보다 수준 높은 해외금융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은행이 MOU를 맺은 UOB은행은 1935년 설립된 글로벌은행이다. 총자산은 466조원이고 당기순이익 규모도 4조8000억원에 이른다. 싱가포르 내 이 은행의 자국통화여신 점유율은 23% 수준이다. 싱가포르 69개, 인도네시아 180개를 포함해 아시아지역을 중심으로 전세계 500여개의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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