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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리센룽 싱가포르 총리와 정상회담...스마트 협력·한반도 평화 구축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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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리센룽 싱가포르 총리와 정상회담...스마트 협력·한반도 평화 구축 논의

홍선미 기자 | 기사승인 2019. 11. 23.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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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프라·바이오·에너지 등 양국 협력 진전에 공감
11월 한-싱가포르 직항노선 자유화, 인적교류 확대 기대
스마트시티·의약품 등 4개 분야 MOU 체결
한·아세안 특별회의 정상 간 연쇄 만남 시작
[한-아세안] 악수하는 한-싱가포르 정상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오전 청와대에서 리셴룽(李顯龍) 싱가포르 총리와 정상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청와대에서 리센룽 싱가포르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고 양국 우호 증진과 한반도 평화 구축을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계기로 한국을 공식 방문한 리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고 인프라·투자·교역 등 다양한 분야의 양국 협력을 논의했다. 양국 정상회담은 지난해 7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뒤 약 1년4개월만이다.

문 대통령은 6년만에 공식 방한한 리 총리에게 “싱가포르와의 정상회담으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일정을 시작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또 싱가포르가 지난해 아세안 의장국으로서 이번 특별정상회의 개최를 위해 적극 협조한 데 대해 사의를 표했다.

리 총리는 한국 측의 환대에 사의를 표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해 나갈 수 있는 최적의 동반자로서 양국 관계를 앞으로도 더 호혜적이고 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켜 나가자고 말했다.

두 정상은 이날 회담에서 지난해 문 대통령의 싱가포르 국빈 방문 때 논의한 △스마트시티 △핀테크 △인프라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제도적 기반을 확충해 양국의 협력을 한 단계 격상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두 정상은 상대국에 진출한 양국 국민과 기업의 세금 부담 완화를 위해 지난해 합의한 이중과세방지협정 개정안이 조속히 발효될 수 있도록 상호 노력하기로 했다.

두 정상은 회담 뒤 이번에 체결되는 △스마트시티 △표준화 법적계량·적합성 평가 및 기술규제 △의약품 제조와 품질관리 기준 △사이버보안에 관한 협력 MOU 서명식에 임석하고 관련 분야의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들 MOU는 △스마트시티 분야의 정책 공유와 제3국 공동진출 발판 마련 △신기술 관련 표준화 협력 △의약 제조·품질 관련 정보 공유와 전문가 교류 △사이버보안 전문가 교류와 사고 예방 등 내용을 담고 있다.

또 두 정상은 한·아세안 대화관계 수립 30주년을 맞아 개최되는 이번 특별정상회의가 한-아세안의 미래비전을 제시할 것이라는 데 기대감을 나타내고 양국 간 유익한 의견 교환을 지속하기로 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지난해 6월 역사적인 1차 북·미 정상회담 개최로 북·미 대화의 물꼬를 터준 싱가포르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해 건설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24일 하사날 볼키아 브루나이 국왕과 정상회담·오찬을 하고 부산으로 이동해 본격적으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1차 한·메콩 정상회의 일정을 시작한다.

문 대통령은 이번 특별정상회의를 계기로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를 비롯해 쁘라윳 짠오차 태국 총리,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 훈센 캄보디아 총리,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 아웅산 수치 미얀마 국가고문, 통룬 시술릿 라오스 총리 등과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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