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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내달 24~28일 대천겨울바다 사랑축제

보령시, 내달 24~28일 대천겨울바다 사랑축제

기사승인 2019. 11. 27.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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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대천겨울바다 사랑축제
지난해 보령시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 대천겨울바다 사랑축제 참가자들이 비누방울 놀이를 즐기고 있다./제공=보령시
환상의 불꽃쇼와 빛의 향연, 낭만의 프로포즈가 충남 보령시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보령시는 27일 머드박물관에서 보령축제관광재단 제43차 이사회를 열고 ‘2019 대천겨울바다 사랑축제’ 행사 기간 및 프로그램을 확정했다.

특히 올해는 연인·부부 대상의 로맨스 투어 외에도 패블리(패밀리+러브) 투어를 신설하고 30여종의 경관시설로 구성된 빛의 로맨스 거리를 확대했다. 경관형 난방장치인 글래스파티오도 신규로 도입한다.

연인과 부부를 대상으로 사랑의 메시지를 전할 로맨틱 투어는 다음 달 24일과 25일, 자녀를 포함한 패블리 투어는 28일과 29일 각각 1박 2일로 진행한다.

참가비는 1팀당 12만원으로 다음 달 13일까지 보령축제관광재단에 유선 또는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참가자들은 바다가 보이는 전망의 호텔과 가족펜션에서 숙박할 수 있으며 스카이바이크 및 짚트랙, 바다전경 스케이트 및 눈썰매, 연예인 초청 특별공연 관람, 낭만 프로포즈의 기회를 제공한다.

또 다음 달 24일에는 대천해수욕장 해상에서 약 10분간 해상 바지선을 이용한 해상불꽃쇼를 펼치며 20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는 야간시간대 대천해수욕장 분수광장 및 해안도로 일원에서 전통한지 등을 활용한 사랑과 동화테마를 주제로 10여 종의 빛의 로맨스 거리도 운영한다.

해변방향 분수광장에서는 러플리 포토존, 광장 인근에는 경관형 야외난방시설 조성, 27일과 28일에는 분수광장 대형텐트무대에서 주말 대천해수욕장을 이용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로맨스 라이브 공연을 선보인다.

이 밖에 24일과 27일, 28일에는 분수광장일원에서 하트 등 만들기, 불화로에 밤 및 고구마 구워먹기, 소원트리체험 등도 할 수 있다.

김동일 시장은 “대천겨울바다 사랑축제가 연인 중심에서 가족단위로 대상을 확대하며 남녀노소 참여가 가능한 겨울철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하게 됐다”며 “다채로운 볼거리와 색다른 프로그램 운영으로 내실 있게 준비하겠으니 행사기간 투어 참가자 외에도 많은 국민들이 방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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