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알짜’ 푸르덴셜생명 매각되나…인수 후보군은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191128010017345

글자크기

닫기

오경희 기자

승인 : 2019. 11. 28. 16:33

미국계 생명보험사인 푸르덴셜생명이 매물로 나올 가능성이 커졌다. 생명보험사 인수에 관심을 보여온 KB금융지주와 우리금융지주가 인수에 나설지 주목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푸르덴셜생명의 지분 100%를 보유 중인 미국 푸르덴셜파이낸셜이 최근 골드만삭스를 주관사로 선정해 푸르덴셜 생명 매각 작업 초읽기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푸르덴셜생명 측은 “정해진 바 없다”고 밝혔다.

만약 매각이 실제 성사되면 푸르덴셜생명은 한국에 진출한 지 28년 만에 시장에서 철수한다.

푸르덴셜생명은 생명보험사 중에서도 ‘알짜’로 꼽힌다. 자산은 6월 말 기준 20조1938억원으로 업계 11위이지만, 지난해 영업이익은 1448억원으로 네 번째로 높았다. 지급여력비율(RBC)은 6월 말 기준 505%로 생보사 중 가장 높다.
오경희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