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업계에 따르면 푸르덴셜생명의 지분 100%를 보유 중인 미국 푸르덴셜파이낸셜이 최근 골드만삭스를 주관사로 선정해 푸르덴셜 생명 매각 작업 초읽기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푸르덴셜생명 측은 “정해진 바 없다”고 밝혔다.
만약 매각이 실제 성사되면 푸르덴셜생명은 한국에 진출한 지 28년 만에 시장에서 철수한다.
푸르덴셜생명은 생명보험사 중에서도 ‘알짜’로 꼽힌다. 자산은 6월 말 기준 20조1938억원으로 업계 11위이지만, 지난해 영업이익은 1448억원으로 네 번째로 높았다. 지급여력비율(RBC)은 6월 말 기준 505%로 생보사 중 가장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