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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동맥류’, 정일우 투병 고백에 관심…어떤 질환?

‘뇌동맥류’, 정일우 투병 고백에 관심…어떤 질환?

기사승인 2019. 11. 30.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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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예능프로그램 '신강출시 편스토랑' 방송 일부. /방송화면 캡처
배우 정일우가 뇌동맥류 투병 사실을 고백하면서 해당 질환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지난 29일 방영된 KBS2 예능프로그램 '신강출시 편스토랑'에서 정일우는 새로운 메뉴 개발을 위해 친구들과 나선 캠핑 도중에 '뇌동맥류' 투병 당시를 회상했다.

정일우는 "27살 정도에 뇌동맥류 판정을 받았다. 시한폭탄과도 같은 무서운 병이기 때문에 언제 죽을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심했다. 우울증이 몰려와서 한 달 넘게 집 밖에 나갈 수가 없었다"고 고백했다.

방송 후 해당 질환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에 따르면 뇌동맥류는 뇌혈관 벽에 미세한 균열이 생기고 비정상적으로 부풀어오른 혈관 질환이다. 이는  뇌혈관의 내측을 이루고 있는 내탄력층과 중막이 손상되고 결손되면서 혈관벽이 부풀어올라 새로운 혈관 내 공간이 형성돼 발생한다.

출혈 자체로 인해 뇌막이 자극되어 오심, 구토나 뒷목이 뻣뻣한 증상이 나타난다. 심한 경우에는 밀폐된 공간인 두개골 내의 압력이 올라가면서 상대적으로 뇌가 심하게 압박되면서 의식저하 또는 혼수상태에 빠지거나, 심한 경우에는 병원 도착하기 전에 사망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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