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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무부, 中 군용기 카디즈 20분 비행 “동맹 韓 강력지지”

美 국무부, 中 군용기 카디즈 20분 비행 “동맹 韓 강력지지”

기사승인 2019. 11. 30.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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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무부가 중국 군용기의 동해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카디즈) 무단진입에 대해 한국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30일 미국의소리(VOA) 방송에 따르면, 국무부는 “미국은 중국 항공기가 최근 한국 상공을 침범한 것과 관련해 우리의 동맹인 한국과 한국의 우려를 강력히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의 동맹들을 방어하기 위한 미국의 의지는 철통같다”고 했다.

전날 중국 군용기 1대는 제주도 남방 이어도 인근 한중 방공식별구역의 중첩된 상공으로 들어왔다. 이후 동해 쪽으로 북상해 다시 남하는 과정에서 카디즈에 진입했다.

한국 공군이 전투기를 출격 시켜 대응하자 이 정찰기는 카디즈에서 20여 분간 비행하다 퇴각했다.

중국 항공기는 한국 측의 무선교신 시도에 응답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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