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양자물리학’ 클럽 버닝썬 사건 환기시킨 이유는?

‘양자물리학’ 클럽 버닝썬 사건 환기시킨 이유는?

기사승인 2019. 12. 01. 13:37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영화 포스터

영화 '양자물리학'이 화제인 가운데 클럽 버닝썬 사건까지 주목받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됐다.


해당 작품은 연예계와 화류계, 그리고 검찰과 경찰 유착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범죄오락 영화로 작품의 줄거리는 ‘생각이 현실을 만든다’라는 양자물리학적 신념을 인생의 모토로 삼은 유흥계의 화타 ‘이찬우’가 어느 날 유명 연예인이 연루된 마약 파티 사건을 눈치채게 되면서 시작된다.


배우 박해수, 서예지, 김상호, 김응수 등이 출연했으며 앞서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이성태 감독은 "(버닝썬 사건 모티브라는 이야기에) 아주 조심스러운데 영화에서 그 부분은 크지 않다"며 "제가 시나리오 초고를 2016년에 완성했다. 그 사건도 편집실에서 접했는데 신기하면서도 당혹스럽다"고 말했다. 


이 감독은 "우리 영화는 주인공이 긍정적 마음으로 위기를 극복해 가는 게 핵심"이라며 실제 사건을 모티브했다는 일부 의견에 대해 선을 그었다.


한편 영화 ‘양자물리학’은 버닝썬에서 촬영됐던 것으로 드러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제작사는 “촬영 시기는 ‘버닝썬 사태’가 불거지기 전이었다. 올 초부터 클럽을 둘러싸고 발생했던 불미스러운 문제들은 촬영 당시 전혀 인지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