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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약진흥원, 러 태평양 국립의대·대구한의대와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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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약진흥원, 러 태평양 국립의대·대구한의대와 협약

장경국 기자 | 기사승인 2019. 12. 03.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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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응세 한국한의약진흥원장(맨 왼쪽), 태평양국립의학대학 V.B. Shumatov 총장(왼쪽 두번째), 병창훈 대구한의대학교 총장이 2일 러시아 한의약 교육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제공=한국한의약 진흥원
경산 장경국 기자 = 한국한의약진흥원이 한의약의 유라시아 진출 거점을 확보하는 등 북한과의 전통 한의학 교류협력 기반 마련에 나선다.

3일 한의약진흥원에 따르면 2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태평양 국립의학대학과 대구한의대학교와 3자간 러시아 한의약 교육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MOU는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지원하는 ‘한의약 세계화 지원단’의 해외 한의약 교육사업 일환으로 3개 기관은 한의약 교육 정규 프로그램 개설과 교수 인력 연수 프로그램 운영, 교육협력 분야 학술대회와 세미나를 개최키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태평양 국립의학대학 의과대학 학생과 의사를 대상으로 한방재활의학, 한방내과 등 한의약 교육과정 설계와 학습자료를 개발해 내년 시범과정을 거쳐 2021년까지 한의학 정규 프로그램을 개설해나갈 계획이다.

태평양 국립의학대학은 러시아 수도권(모스크바, 상트페테르부르크) 외 우랄산맥 동쪽에 위치한 최대 규모의 대학으로 연해주? 캄차카? 사할린 등‘극동지역 의학대학 클러스터’의 코디네이터 역할을 맡고 있으며 이곳 의료인 교육과 면허를 관리하고 있다.

태평양 국립의학대학은 한국과 2014년 유라시아 의학센터를 설립해 한의약 개론, 경혈학, 침구학 등 기초와 임상 강의를 특강 형태로 진행해왔으나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대학 정규 프로그램화와 현지 교수진 양성으로 러시아 한의약 교육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응세 한국한의약진흥원장은 “이번 협약은 한의약의 유라시아 진출 거점 확보는 물론 향후 북한과의 전통의학 교류협력 기반을 마련했다는데 의의가 크다”며 “러시아 태평양 국립의학대학을 발판으로 국내 한의약 관련 대학, 기업, 연구기관 등이 해외 곳곳에 진출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태평양 국립의학대학 V.B. Shumatov 총장은 “러시아는 한국 한의대학의 우수 인력과 한의약의 강점인 한방재활의학 등 교육 프로그램에 주목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의약 정기 강좌, 인력양성과 함께 양국의 교류협력을 더욱 넓혀나가자”고 강조했다.

변창훈 대구한의대학교 총장은 “한의학의 글로벌 인재양성과 산업 연계교육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온 한의대가 한국한의약진흥원과 러시아에 과학화, 표준화된 한의약 임상 교육을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한의약의 우수성을 해외에 널리 알히겠다”고 말했다.

한의약 세계화 지원단의 대표기관인 한국한의약진흥원은 초청연수, 해외 교육, 한의사 해외진출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미국, 러시아, EU, 카자흐스탄 등 다양한 국가와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한의약을 세계에 전파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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