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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 더비’서 웃지 못한 손흥민...수비 가담 늘어 체력 부담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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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 더비’서 웃지 못한 손흥민...수비 가담 늘어 체력 부담 우려

지환혁 기자 | 기사승인 2019. 12. 05.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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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tain Soccer Premier League <YONHAP NO-1365> (AP)
손흥민 /AP연합
‘무리뉴 더비’에서 손흥민(27·토트넘)이 웃지 못했다.

토트넘은 5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2019-2020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 경기를 치렀다. 손흥민은 왼쪽 측면 공격수로 나서 풀타임 활약했지만 토트넘의 1-2 패배를 막지 못했다.

토트넘의 주제 무리뉴 감독은 지난 시즌 맨유에서 경질됐다. 이 때문에 이번 경기는 ‘무리뉴 더비’로 경기 시작 전부터 관심 대상이 됐다. 무리뉴 감독이 자신을 경질했던 옛 팀에 설욕할 수 있을지가 초미의 관심이었다. 그가 토트넘 사령탑에 부임해 치른 3경기에서 1골 4도움을 비롯해 최근 6경기에서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던 손흥민 역시 그의 ‘복수전’에 든든한 지원군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토트넘은 델레 알리가 1골을 기록하는데 그치며 마커스 래시포드가 2골을 기록한 맨유에 1-2로 패했다.

무리뉴 감독은 이날 패배로 토트넘 부임 후 3연승 뒤 첫 패배를 당했다. 상승세가 한풀 꺾임과 동시에 손흥민 활용법에 대한 고민을 안게 됐다.

이날 손흥민의 몸은 무거워 보였다. 무리뉴 감독 체제에서 4경기 연속 선발로 출전한데다 수비부담까지 가중됐다. 무리뉴 감독은 는 강력한 수비를 추구한다. 공격수도 수비에 가담할 것으로 요구한다. 이날 중원을 제압하고 빠른 템포로 공격을 풀어나가는 맨유를 상대로 손흥민 역시 수비에 적극 가담했다. 수비적으로 내려서다 역습에 가담하려하니 보다 먼 거리를 달려야 했고 공격의 효율성은 떨어졌다. 뒤지고 있던 후반전 중반 이후 좀 더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야 했지만 체력이 일찍 방전된 손흥민은 위협적인 움직임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후반 6분 문전에서 수비수 사이를 헤집고 만든 빈 공간으로 슈팅한 것이 90분 동안 유일한 슈팅이었다. 7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기록도 무산됐다.

손흥민은 무리뉴 감독 체제에서 수비 비중이 큰 윙어 역할을 소화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약한 팀과 경기에서는 수비를 하면서도 꾸준히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그러나 강팀을 상대로는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손흥민은 아쉬운 활약에도 유럽축구통계 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 평점 7.3점을 부여받았다. 토트넘에서는 측면 수비수 세르주 오리에(8.0점)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고, 동점골을 기록한 알리와 함께 손흥민은 팀 내 공동 2위에 오르며 기여도를 인정받았다. 손흥민은 드리블 돌파를 8회 성공, 양 팀 통들어 최다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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