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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서 ‘34세’ 전 세계 최연소 현역 총리 배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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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서 ‘34세’ 전 세계 최연소 현역 총리 배출된다

정재호 기자 | 기사승인 2019. 12. 09.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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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나 마린 핀란드 사민당 의원이 지구촌 최연소 현역 총리에 오르게 된다. 사진출처=위키미디어
역대 최연소 현역 총리가 핀란드에서 배출된다. 주인공은 산나 마린(34) 핀란드 사회민주당(사민당) 의원으로 교통부 장관을 거친 그는 전 세계 최연소 총리 타이틀을 거머쥐게 됐다.

마린 사민당 부의장은 연립정부를 구성하는 파트너 정당이 신뢰 부족을 이유로 지지를 철회함에 따라 지난 3일 사임하게 된 안티 린네 총리의 뒤를 잇는다고 핀란드 일간지 헬싱긴 사노맛 및 AFP통신 등이 8일(현지시간)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지난 4월 총선에서 16년 만에 제1당 자리를 되찾은 사민당은 이날 회의를 열고 투표를 거쳐 안티 린트만(37) 당 교섭단체 대표를 ‘32대29’로 따돌린 마린을 차기 총리로 추대했다.

이로써 마린 의원이 공식 취임하게 되면 핀란드 역대 세 번째 여성 총리이자 지구촌을 통틀어 최연소 현역 총리가 된다. 종전 최연소였던 알렉세이 곤차룩(35) 우크라이나 총리보다 젊다.

27세 때 탐페레 시의회를 이끌면서 핀란드 정치계에 혜성처럼 나타난 마린은 현재 중도 좌파 성향의 사민당에서 부의장을 맡고 있다. 의원으로는 2015년부터 일했고 교통·커뮤니케이션 장관도 역임해왔다.

마린은 “우리는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해야 할 일이 많다”며 “나는 내 나이와 젠더(성별·gender)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없다. 내가 정치에 입문한 이유와 우리가 유권자의 신뢰를 얻었던 것들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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