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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인터뷰]신남방 주역 라오스 한국기업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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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인터뷰]신남방 주역 라오스 한국기업 부른다

이석종 기자 | 기사승인 2019. 12. 10.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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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술릿 총리 한.아세안정상회의 맞아 특별인터뷰
라오스 중요한 투자기회...인프라 등 적극지원
라오스 총리 공식 사진 1
통룬 시술릿 라오스 총리는 10일 아시아투데이와의 특별인터뷰를 통해 “한국과 라오스가 농촌개발, 현대화된 정보통신기술(ICT)시스템 구축, 제조·제품혁신, 인적자원 개발 등의 분야에서 기존의 좋은 협력을 더욱 발전시켜야 한다”며 한국 기업의 적극적인 라오스 진출을 요청했다. / 라오스 정부 제공
통룬 시술릿 라오스 총리는 10일 “한국과 라오스가 농촌개발, 현대화된 정보통신기술(ICT)시스템 구축, 제조·제품혁신, 인적자원 개발 등의 분야에서 기존의 좋은 협력을 더욱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술릿 총리는 이날 아시아투데이와의 특별인터뷰에서 “지난 몇 년간 한국은 라오스의 ‘2020년 중진국 진입 목표를 위한 사회경제개발 계획’에 기여해왔다”며 이 같이 말했다.

시술릿 총리는 “현재까지 100여 개의 한국 기업이 이미 라오스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은 라오스의 다섯 번째 투자국”이라며 “한국 기업들은 광업, 에너지, 관광, 호텔·식당, 자동차, 은행·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 투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시술릿 총리는 “수교 후 지난 25년 간 한국과 라오스는 우호 관계를 아주 높이 발전시켰다”며 “특히 2020~2023년도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자금 지원을 비롯해 한국 정부가 라오스의 발전을 위해 지원해 주는 것에 감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시술릿 총리는 “라오스 정부는 투자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정책을 마련해 국내외 모든 경제 부문에 대한 투자를 장려하고 있다”며 한국 기업의 더 많은 투자를 기대했다.

그러면서 시술릿 총리는 “중국과 라오스를 연결하는 철도를 비롯해 고속도로, 공항, 항만, 물류체제, 산업단지, 스마트시티 등 대규모 사업을 통해 이웃국가와 연결하는 인프라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시술릿 총리는 첨단기술, 연구개발(R&D), 혁신기술, 환경친화적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 기업의 라오스 진출을 전극 지원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시술릿 라오스 총리 사진 11
문재인 대통령과 퉁룬 시술릿 라오스 총리가 지난 11월 26일 부산에서 열린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계기로 한·라오스 정상회담을 하기 앞서 반갑게 악수 인사를 하고 있다. / 청와대 제공
-한·라오스 협력 현황과 강화 방안은?

“먼저 두 나라가 외교관계 수립 이후 협력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어 기쁘다. 경제·관광·노동 협력 등 다양한 분야 고위급 인사들의 상호 방문과 두 나라간 협력이 증가하고 있다. 두 나라가 농촌개발과 현대화된 ICT시스템 구축, 제조과 제품혁신, 인적자원 개발 등의 분야에서 기존의 좋은 협력을 더욱 발전시켜야 한다. 인적 교류가 늘 수 있는 조건도 조성해야 한다. 또 다른 중요한 부분은 공중보건 협력이다. 이를 통해 어린이 사망률을 낮추고 국민들의 건강을 개선하고 기대수명을 늘릴 수 있다. 한·라오스는 고위급 회담을 포함해 두 나라 간 지도자들의 합의를 이행하는 데도 협력해야 한다.”

-한국 기업들이 어떤 분야에 진출해 있나?

“지난 몇 년간 한국은 라오스의 ‘2020년 중진국 진입 목표를 위한 사회경제개발 계획’에 기여해왔다. 현재까지 100여 개의 한국기업이 이미 라오스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은 라오스의 다섯 번째 투자국이 됐다. 한국 기업들은 광업과 에너지, 관광, 호텔·식당, 자동차, 은행·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 투자하고 있다.”

-외국인 직접투자 유치 노력은?

“라오스 정부는 투자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정책을 마련해 국내외 모든 경제 부문에 대한 투자를 장려하고 있다. 이를테면 인프라와 정보, 세금, 노동·토지 사용권 등을 제공한다. 또 금융접근법, 평등한 대우, 법률상 권리, 상속권, 양도권 등의 권리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있고 소유권 보호도 하고 있다. 라오스 정부는 안보·환경·보건·문화를 해치는 것을 뺀 모든 분야의 사업과 투자를 장려한다. 특정 분야에 특별한 혜택도 제공한다.”

-한국 기업에 장려하는 사업 분야는?

“먼저 첨단기술 응용과 과학연구, 연구개발(R&D), 혁신기술, 환경친화적인 기술응용, 천연자원과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분야 등이다. 또 청정·무독성 농업, 식물종자 생산, 동물사육, 산업농장, 임업개발, 환경·생물 다양성 보호, 농촌개발·빈곤감소를 촉진하는 활동 등도 장려하고 있다. 환경친화적 농업가공 산업과 전통 수공예 가공 산업, 환경친화적이고 지속가능한 자연·문화·역사 관광 개발 산업도 외국인 투자가 필요한 분야다.

교육·스포츠 인적자원과 노동기술, 직업훈련 기관, 교육·스포츠 장비생산, 최신식 병원, 제약과 의료장비 공장 건설, 전통의학 치료, 도시교통 혼잡 감소와 거주시설 공공인프라, 서비스, 농업·산업 생산 인프라, 물품 운송, 수송 서비스 분야 등도 외국인 투자가 절실하다. 은행 접근성이 떨어지는 계층과 지역 사회의 빈곤 해소에 초점을 맞춘 정책은행과 소액금융 기관, 세계 유명브랜드나 국내 수공예·농산물을 홍보하는 박람회 등을 열 수 있는 현대적 컨벤션 시설도 좋은 도전이 될 것이다.”

-현재 라오스 사회·경제에 대한 평가는?

“국가 특성과 상황, 국제환경, 국가개발 우선 순위를 바탕으로 지속가능 개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8차 국가사회경제개발계획(2016-2020)’과 ‘비전2030’을 시행하고 있다. 라오스는 혁신적이고 자연친화적이며 지속가능한 경제성장을 이루고 있는 중상소득 개발도상국으로 평가받고 있다. 산업화와 현대화를 받쳐줄 산업기반과 강력한 기본인프라 시스템이 갖춰져 있다.

우리는 사회주의 시장체계를 따른다. 사회적 정의와 평화, 질서를 중시한다. 국민들의 생계는 개선됐고 연대가 촉진되고 있다. 도시와 농촌 간 개발 격차도 개선되고 있다. 특히 누구나 양질의 사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인력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국민의 권리는 효과적인 법에 따라 보호되고 행정체계는 지속가능 개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강화하고 있다. 지속가능성을 보장하기 위해 천연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환경을 보호하고 있으며 정치적으로도 안정돼 있다.”

-8차 국가사회 경제개발계획과 비전 2030을 소개한다면?

“중국과 라오스를 연결하는 철도를 비롯해 고속도로, 공항, 항만, 물류체제, 산업단지, 스마트시티 등 대규모 사업을 통해 이웃 국가와 연결하는 인프라를 개선하고 있다. 농산물과 전기, 광물, 특수경제 구역, 면·실크·양모 등 섬유 수공 예품의 향후 수출을 위한 잠재산업을 촉진하고 있다. 청정농업과 관련한 관광사이트와 운송서비스, 기타 필요한 인프라 개발에도 힘을 쏟고 있다. 이를 위해 정부의 행정을 효과적으로 개선하고 법 집행 방식도 개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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