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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법무부장관 임명 찬성 53% vs 반대 37.7%

추미애 법무부장관 임명 찬성 53% vs 반대 37.7%

기사승인 2019. 12. 09.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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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법무부장관 임명에 대한 국민 여론/제공=리얼미터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차기 법무부 장관으로 임명하는데 국민 53%가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는 지난 6일 CBS 의뢰로 전국 19세 이상 성인 남녀 502명을 대상으로 추 내정자 임명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찬성한다’는 53%, ‘반대한다’는 37.7%로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찬성’ 의견 가운데 매우 찬성은 29.9%, 찬성하는 편은 23.1%로 나타났다. 반대 의견 중 매우 반대는 24.6%, 반대하는 편은 13.1%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9.3%였다.

찬성 응답은 지역별로는 광주·전라(63.9%), 서울(58.9%), 경기·인천(53.7%), 대전·세종·충청(51.3%), 대구·경북(49.2%)에서 높게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모든 연령대에서 찬성 의견이 더 높게 조사됐다. 50대(55.9%), 40대(55.7%), 20대(55.3%), 30대(52.9%), 60대 이상(47.3%)으로 집계됐다.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81.8%), 지지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88.7%)에서 높게 나타났다.

반대 응답은 지역별로 부산·울산·경남(52.2%),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62.5%), 지지정당별로는 자유한국당 지지층(77.1%)에서 높게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전국 19세 이상 성인 9795명에게 접촉해 최종 502명이 응답을 완료해 5.1%의 응답률을 보였다. 조사는 무선 전화 면접(10%)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 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이다. 자세한 여론조사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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