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성과 평가 기준에서 고객 배점을 대폭 확대한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전국 28개 PWM센터 성과 평가 항목에서 고객 관련 배점을 80%로 늘리기로 했다. 이는 내년 1월부터 도입된다.
기존에는 고객 배점 항목이 24%였지만 지난 7월 60%로 올렸던바 있다. 이어 이번에 20%를 더 상향 조정키로 한 것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지난 7월부터 고객 배점을 높여 6개월 가량 운영해 본 결과 성과가 좋게 나와 내년부터 확대 적용하기로 했다”며 “고객 자산, 고객 수익률 등 고객 관련된 항목들에 대한 배점을 높이고 평가 방식을 좀더 단순화 시킬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