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녕군이 지난 9일 국민권익위원회의 2019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결과 종합청렴도 2등급(내부 1등급·외부 2등급)의 상위권 성적을 받았다.
11일 창녕군에 따르면 올해 ‘청렴도 1등급 달성’을 목표로 인·허가 등 취약분야별 청렴도 향상 특별대책 계획을 수립해 강력하게 추진한 결과 지난해 대비 0.49점이나 상승한 점수를 획득해 2016년∼2018년도에 이어 4년 연속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는 성과를 올렸다.
특히 군은 청렴도 향상을 위해 매월 청렴의 날 운영, 청렴서한문 발송, 청렴공사이행서약, 청렴도 실시간 자동시스템 운영, 전 공무원 반부패 청렴 서약, 새올 행정시스템 청렴자가학습 운영, 내외부 시스템을 활용한 상시 모니터링 강화 등 각종 시책을 추진했다.
앞으로 군은 청렴분위기 확산을 위해 분기별 외래 전문강사 초청특강,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간부공무원 연수실시, 청렴우수기관 현장체험교육, 찾아가는 청탁금지법 순회 교육 등 전 직원의 청렴 의무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정우 군수는 “창녕군이 ‘청렴도 4년 연속 상위기관’으로 연속 선정됐다는 것은 군민 모두가 함께 이룩한 성과이자 청렴 문화 향상을 위해 동참해 준 창녕군 공직자들의 노력에 대한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처리로 ‘더 큰 번영 모두가 행복한 창녕’을 앞당기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