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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12일 정부서울청사 국제회의실에서 이런 형식으로 ‘2019년도 중앙행정기관 정부혁신성과 국민평가’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국민평가 내용은 기관의 혁신성과가 국민생활에 실제 도움이 되었는지, 국민이 실제 성과를 느낄 수 있었는지 등에 대한 것이다. 주부, 대학생, 직장인 등 전국 각지에서 모인 120명의 국민평가단이 43개 중앙행정기관(장관급 23개, 차관급 20개)의 정부혁신 주요성과를 직접 듣고 전자투표시스템을 활용해 평가하고 결과까지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국민평가단은 지역·연령·성별 등을 안배해 다양하게 선발한다.
행안부는 올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중심의 평가를 위해 국민평가 비중을 지난해 5점에서 올해 10점으로 강화했다. 또, 기관대표 혁신사례 1건에 대해서만 평가하던 것을 올해는 한 해 동안 추진한 기관의 정부혁신 주요성과 5건으로 확대했다. 이번 국민평가단 평가결과(7점)는 이후 실시될 일반 국민 온라인 평가결과(3점)와 함께 정부혁신평가에 반영돼 각 부처의 우열을 가리는 중요한 잣대가 된다.
중앙행정기관 정부혁신평가는 ‘정부혁신 종합 추진계획’ 이행 담보와 공공부문 확산을 위해 지난해 처음 실시됐다. 평가결과는 정부업무평가 특정평가 부문에 반영(10점)되며 평가 우수기관은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 등 정부포상과 포상금을 받는다.
김성중 행정안전부 정부혁신기획관은 “정부혁신의 방향은 국민이고, 정부혁신의 목표 또한 국민의 삶을 나아지게 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민이 생활 속에서 체감하는 혁신성과를 창출 할 수 있도록 평가 전반에 걸쳐 국민 참여를 확대하고 국민과 소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