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11일 이수혁 미국대사 등 14개국 대사에게 신임장을 수여한다. 사진은 문 대통령이 지난 5월 3일 청와대에서 장하성 중국대사에게 신임장을 수여하고 있는 모습./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오전 청와대에서 추계 공관장 신임장 수여식을 열고 이수혁 미국대사 등 14개국 대사에게 신임장을 수여한다.
이날 신임장을 받는 대사는 이 대사를 비롯해 윤순구 벨기에·유럽연합 대사, 이치범 말레이시아 대사, 서동구 이스라엘 대사, 장근호 칠레 대사, 이여홍 몽골 대사, 천준호 핀란드 대사, 박노완 베트남 대사, 이상정 수단 대사, 김태진 체코 대사, 정연두 네덜란드 대사, 우인식 파라과이 대사, 심재현 온두라스 대사, 류창수 주가봉 대사 등 이다.
문 대통령은 지난 8월 이 대사를 새 미국대사로 내정했고 10월 미국 정부의 아그레망(주재국 부임 동의) 절차를 마치고 정식 임명됐다.
문 대통령은 신임장 수여 후 새 대사들과 환담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새 대사들에게 각자 부임지에서 국익 수호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