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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12월에는 와인이 소주보다 잘 팔려”

홈플러스 “12월에는 와인이 소주보다 잘 팔려”

기사승인 2019. 12. 11.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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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와인 2
11일 홈플러스 서울 강서점에서 모델이 와인을 선보이고 있다. /제공=홈플러스
홈플러스가 자사 주류 매출을 분석한 결과 2018년 기준 맥주(53%), 소주(17%), 와인(15%) 순으로 비중이 나뉘었지만 12월 만큼은 맥주(45%), 와인(24%), 소주(17%) 순으로 와인이 소주보다 잘 팔렸다고 11일 밝혔다.

와인 매출비중이 가장 적었던 8월(10%)과 비교하면 2.4배 더 팔린 셈이다. 12월 와인 매출은 평소의 1.5배, 연간 와인 매출의 13% 이상을 차지했다.

회사 측은 “최근 저도수 주류 기호 증가와 와인 저변 확대로 연말 술자리에서도 와인을 찾는 소비층이 늘어난 데다, 송년회를 홈파티로 대체해 다양한 종류의 와인과 음식을 부담 없이 즐기려는 수요가 증가하면서 12월에 와인 소비가 몰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에는 따뜻한 와인 음료인 뱅쇼의 인기도 와인 수요 증가에 한몫하고 있다. 이달 1일부터 10일까지 뱅쇼 재료로 자주 쓰이는 팔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2% 신장했다. 시나몬스틱은 57%, 클러브는 134%의 매출신장률을 기록 중이다.

이에 홈플러스는 12~25일 다양한 와인 행사를 전개한다. 올해 가장 많이 팔린 인기 와인을 저렴하게 선보이는 ‘2019 베스트 와인 기획전’을 열고 칠레 와인 ‘까시예로 델 디아블로’(1만2900원)를 3병당 2만9700원에 판매한다. 미국 ‘리빙스톤’3종은 각 9900원에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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