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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창업기업 지원 위한 밸류업 프로그램 시중은행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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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창업기업 지원 위한 밸류업 프로그램 시중은행 확대

조은국 기자 | 기사승인 2019. 12. 11.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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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두 "담보 위주 여신 관행 미래가치·성장성 중심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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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열린 ‘NextRound 2019, 클로징 행사’에서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 제공=금융위원회
금융위원회는 창업기업의 데스밸리 극복을 지원하기 위해 신용보증기금과 기업은행이 운용하는 밸류업(Value-up) 프로그램을 확대하기로 했다. 또 경영성과와 부동산 담보 위주의 여신관행을 미래가치와 성장성을 중심으로 개편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손병두 금융위 부위원장은 11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열린 ‘산업은행 넥스트라운드(NextRound) 2019, 클로징’ 행사에 참석해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책방향을 설명했다.

밸류업 프로그램은 일시적인 경영위기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대해 경영컨설팅과 만기연장, 신규보증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재는 기업은행만 운용 중인데 내년부터는 시중은행으로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손 부위원장은 또 내년 6월 개소 예정인 혁신창업플랫폼 마포혁신타운 ‘프런트 1’을 조성해 기업 성장에 필요한 금융, 컨설팅, 해외 진출 등 모든 분야를 패키지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창업가의 과감한 재도전을 지원하기 위해 연대보증 폐지의 내실 있는 정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손 부위원장은 2020년까지 성장지원펀드 8조원을 조성해 스타트업 기업의 스케일업(scale-up)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동산자산이 포괄적으로 담보로 활용될 수 있도록 일괄담보제도 도입도 차질 없이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기술 기업의 자금조달을 위해 내년부터 기술평가와 신용평가의 일원화도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넥스트라운드의 첫 행사가 열린 2016년 8월 이후 3년간 약 200개 기업이 모두 1조원 이상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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